캐나다 짠내가족 ™154 [짠내꿀팁]스케일링은 일년에 몇번 받아야 되나?/스케일링을 받는 이유?/잇몸질환 디지털 노마드/잘 먹고 잘살기/은퇴 빨리하기/부자 되기/이 모든 것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내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그중에 하나 바로 치아 관리. 이가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몇 주 전 튼튼이 아빠와 튼튼이 엄마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문득 스케일링은 일 년에 몇 번을 받아야 되는지 그리고 스케일링을 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졌다. 캐나다는 특히 치과 비용이 어마어마 하기에 미리미리 예방을 해야 한다. 회사 보험으로 튼튼이 엄마가 낸 돈은 0였다. 튼튼이 아빠는 한국돈으로 삼천원 정도를 냈다.이 로써 또 하나 열심히 회사를 다닐 이유가 하나 늘었다. 회사에 잘 붙어 있어야 한다. 욱해도 그만두면 안 돼 붙어있자. 보험료를 생각하면서 다.. 2020. 11. 25. [짠내생활]우리가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이유/경품응모이벤트 당첨후기 나의 사랑 튼튼이 아빠는 운이 좋은 편이다.그 중에서 가장 큰 운은 바로 나랑 결혼한것 몇해전 스타벅스에서 경품 응모 이벤트 행사가 있었다.튼튼이 아빠가 “어 어 나 이거 당첨 됐다는데?혹시 스팸아니겠지?”라며 이메일을 보여준다.아이 이런 우리 튼튼이 아빠가 또 한건 했구만 :)그날 하루 만큼은 우리 튼튼이 아빠가 공유오빠처럼 보이는 마법이 ㅎ ㅎ 몇 년이 지났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 메일을 간직하고 있었다.저 경품 1등은 평생 스타벅스 커피 무료였는데 아 누구신지 친구하고 싶다.두둥 튼튼이 아빠가 받아온 베리스모 커피머신.이 기계가 매장에 잘 없어서 세군데 정도를 돌아다닌 끝에 받아올수 있었다.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경품응모에 당첨된 사람 처음봤다고 축하도 해주고 같이 기뻐해줘서 신이 난 튼튼이 아빠.튼튼.. 2020. 11. 23. [짠내독서]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버는 삶\일상의 기적-박완서 살아가다 힘들때 누군가가 원망스럽거나 미워질때 한번씩 읽었었던 고 박완서 님의 일상의 기적.오늘도 기적같은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다.사랑하는 튼튼이 아빠와 튼튼이랑 말이다 : ) 일상의 기적 - 박완서(1931-2011) -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2020. 11. 22. [짠내생활]누구나 할수 있는 겨울철 전기세 삼만원 절약 꿀팁 1탄. 워렌 버핏이 그랬다.많이 버는것 보다 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나 역시 그말에 동감한다.돈 버는건 참 힘든일이다.하다못해 블로그로 하루에 오백원 벌기도 어렵다.매달내는 전기세만 아껴써도 꽤 많은 돈을 아낄수 있다.전기세 현명하게 쓰는 꿀팁 첫번째는 1.바닥에 카페트나 장판을 깔아 놓기.바닥이 마루로 된 튼튼이네 집은 한국 집처럼 보일러가 깔아져 있지 않다.겨울철엔 카페트나 장판을 바닥에 깔아 놓아 냉기가 올라오는 걸 방지한다. 튼튼이 방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예쁜 카페트를 깔아 줬는데 왜 여기서 안자고 우리랑 같이 자는 걸까? 우리집에서 제일 따듯한 튼튼이 방지금은 빨래와 잡동사니가 있는 그곳 캐나다에서는 이 공간을 덴이라고 부른다. 2.수면잠옷과 내복 그리고 양말로 몸의 체온높이기내복을 이나 수면 잠옷을 .. 2020. 11. 21. [짠내생활]아기있는 집 한달에 전기세 얼마나 내시나요? 안녕하세요 조기 은퇴를 꿈꾸는 튼튼이 엄마 입니다. 여러분들은 한달에 전기세를 얼마나 내시나요? 제가 있는 이곳 캐나다 벤쿠버에서는 두달에 한번 전기세를 냅니다. 튼튼이 엄마의 전기세 고지서를 같이 보시죠.8월29일 부터 10월 29일 까지의 전기세로 $36.37불을 내었네요.한국돈 약 삼만 천원 한달에 만오천 오백원 정도가 나왔네요.날이 쌀쌀해져서 건조기를 좀 많이 돌렸더니 저번달 보다 약 이천원 정도 더 나온것 같아요. 저희의 한달 평균 전기값은 만 삼천원 정도의 입니다.62일동안 저희 세식구가 쓴 전기세 내역입니다. 튼튼이가 태어나고 전기세가 조금 올랐네요 :)저희의 오래된 냉장고를 비롯해서 가전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면 전기세가 조금 더 줄어들것 같은데..... 이번 박싱데이에 바꿔야하나 고민중입.. 2020. 11. 19. 행복하게 살기위해 버려야할 7가지 1.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 같다.부정적인 생각을 할때는 벌떡 일어나 부정적인 생각의 흐름을 끊는다.(오늘 하루 도대체 몇번을 벌떡 일어났는지) 2.과거의 상처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마라 튼튼엄마야.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옅어진다.최고의 복수는 내가 행복하게 사는것. 3.남과 비교하기 남과 비교하면 나만 우울해 진다.현재의 나의 상황과 위치를 받아 들이고 내가 나의 노력으로 변화시키면 된다.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나도 남처럼 될수 있다. 4.걱정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걱정만 하면 시간낭비,감정소비이다.종이에다 내가 지금 걱정하고 있는건 무엇인지 적은후 해결방법을 적어보는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5.옆에 있는 사람 미워하기 옆에 있는 사람을 미워하고 싸우면 될일도.. 2020. 11. 18. [짠내인테리어]50만원으로 남의 나라에서 남편이랑 둘이서 첫집 레노베이션하기 집을 팔기로 마음을 먹은 건 2년으로 계약했던 은행의 대출이 끝나는 시점이였다.우리 힘으로 샀던 우리의 첫집은 참 의미가 깊었다.구석구석 어디하나 고맙지 않은 구석이 없었다.이 집은 사는곳의 개념을 넘어 힘들었지만 잘 살았고 잘 살고 있다는 증표같은 것이기도 했다. 튼튼이 아빠의 지도아래 나는 열심히 튼튼이 아빠의 보조 역활을 했다.그런데 문제는 이 벽에 붙은 이 두꺼운 나무판.우리 전 주인은 이 벽에 티비를 붙여 썼었는데 강력본드로 붙여 놓는 바람에 떼기가 쉽지 않았다.튼튼이 아빠는 도대체 어떤 블라블라가 이런 멍청한 짓을 하나며 아주 조심스럽고 힘들게 저걸 떼어냈다.튼튼이 아빠가 욕을 한바가지 하면서 떼어낸 나무판.엄청 두껍고 단단하다.문제는 저 나무판을 떼어내고 벽에 홈이 많이 파이고 균열이 많이 .. 2020. 11. 15. 캐나다 벤쿠버 청춘핫도그 후기 유모차를 끌고 매일매일 언제 오픈하나 기다리던 청춘핫도그가 드디어 벤쿠버에 오픈했다.튼튼이 아빠 출근하기 전에 부지런히 가서 줄을 섰는데도 받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오늘은 오픈기념으로 모든 핫도그가 이천 오백원으로 행사중이였다.일인당 두개씩 구매가 가능해서 튼튼이 아빠랑 두개씩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였다.내일부터는 정상가로 돌아가서 볼케이노 핫도그가 하나에 육천원 좀 넘는다.이제 못 사먹는다는 얘기다.너무 비싸 ㅋㅋㅋㅋㅋㅋ애드센스 수익화되는날(언제 도대체)하나 다시 사먹어 볼까?맛 최고서비스 최고특이점 알바생이 잘생겼음 2020. 11. 11. 비오는 월요일 튼튼이 아빠가 오후 출근하는 날.아침일찍 스벅에 들려 오트라떼 한잔씩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튼튼이 아빠는 나에게 주식이야기를 했으나 내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기에 튼튼이 아빠의 말을 귀담아 듣지 못했다. 아 그리고 튼튼이 아빠가 어쩜 백신이 성공하면 한국에 다녀올수도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도 했다.기분이 내내 좋았다.다시 여행도 다니자 튼튼아빠야에어 캐나다에서는 up to 40%세일을 한다는 메일을 보내왔는데 한국가는 것도 세일하려나?어제밤에 둘이 곤히 자길래 사진찍고 나는 밖에 나와서 쓰잘데기 없는 인터넷을 뒤척거리다 또 새벽에 잠이 들었다. 3월이면 육아휴직이 끝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우리 튼튼이는 세살까지 우리가 번갈아 가면서 돌볼 예정인데 튼튼이 아빠와 나의 직장에서 .. 2020. 11. 10. 언제까지 열심히 살아야 해? 10년전 캐나다에 왔다. 처음 왔을때는 이렇게 오래 있게 될줄은 몰랐었다.취업 사기를 당하고 뉴펀들랜드로 직업을 찾으러 떠나고 보니 통장에 남은 돈 이십불.(한국돈 만칠천원 정도)로 삼주를 버텼다.마트에 있는 전화번호부에 있는 유치원에 모두 전화를 걸어 안되는 영어로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거절당하기를 수십번.시골 한 유치원에서 면접을 잡고 취직이 되었다는 그날 정말 먹고 싶던 고기 한팩을 취직 기념으로 사서 어두컴컴한 반지하 우리집에서 하루에 한조각씩 구워먹으면서 삼주를 버텼다. 왕복 사천원정도 되는 버스비가 아까워 걸어다녔다.유치원에서 먹고 버리는 우유팩을 모아다가 팔면 한달에 한번 먹을만한 쌀값이 나왔다.동네에서 가끔 동양에서 온 여자아이를 위한다며 사과나 안쓰는 물품을 문앞에 두곤 했는데 담배자국.. 2020. 11. 10. 남편을 사랑하세요?사랑하세요❤️ 튼튼이 아빠의 장점 1.다른사람의 욕을 뒤에서 하지 않는다. (앞에서 하는게 단점) 2.내가 한 요리는 맛있게 먹는다. (내가 요리를 가끔하는게 단점) 3.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고 한다. (그 세상이 작은게 함정) 4.화가 났다고 해서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작은소리및 잔소리가 많은게 함정) 5.양보를 잘한다. (뒷사람에게 문잡아 주느라 못가는게 단점) 6.사람들에게 친절해서 인기가 많다. (그중 대다수가 게이들인게 함정) 7.튼튼이랑 잘 놀아준다. (튼튼이가 좋아하는 모유수유가 안되는게 단점) 8.내말을 잘 들어주고......잘 들어준다. (듣다가 잠드는게 단점) 9.정리정돈을 잘한다. (물건을 못찾는게 함정) 10.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 (그 마음이 안보이는게 함정) 11.부지런하다. .. 2020. 11. 9. 남편의 휴일 튼튼이 아빠가 이번주에는 3일 쉰다.너무너무 좋다.날씨는 흐리지만 밖에 나가서 오트라떼를 한잔싹 했다. 요즘엔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아 조금 그렇다.돈을 너무 쓰는것 같아서 하지만 튼튼이 아빠 그리고 나의 사이버 친구들 말대로 커피 한잔 정도야 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숨은 그림 튼튼이 아빠 찾기.스타벅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네.내일도 비가 내린다.그래도 튼튼이 아빠가 쉬는 날이라서 비가 두렵지 않다.혼자보다는 둘이 좋다.아 이건 튼튼이 아빠와 내가 둘이라서 좋다는 거지 튼튼이의 동생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 2020. 11.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