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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육아 ™

튼튼이 아빠의 회사 우울증?

by 캐나다 엄마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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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나의 사랑 튼튼이 아빠가 요 몇일 회사일에 짜증이 났는지 얼굴이 내가 한국가면 제일 먹고 싶은 홍어처럼 팍 삭아버렸다.이런 어떤놈들이 우리 튼튼이 아빠를 열받게 했어 이놈들을 내가 당장 하고 일어서는데 우리 튼튼이가 운다.아 튼튼이만 아니였어도 내가 우리 튼튼이 아빠 괴롭히는 놈들 다리몽딩이를 그냥 막.아무튼 어디 조사에서도 회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62%나 된다고 하는데 나는 왜 빨리 회사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지가 의문.원래 튼튼이 아빠는 남욕을 안하는 성인군자같은 사람인데 요몇일 회사흉을 보는 튼튼이 아빠가 오죽 했으면 저럴까 하는 마음에 블루베리 농장으로 간다.내가 그놈들 목은 못따도 블루베리는 따줄께라며 하루종일 땡볕에서 블루베리만 다섯시간을 땄다.하지만 어쩐지 튼튼이 아빠의 안색은 더 어두워졌다.얼굴이 타서 그런거겠지라고 믿어 본다.튼튼이 아빠가 블루베리를 그만 따고 싶어한다.그럼 이번엔 깍두기를 담그자 (그 사람들을 담글수는 없잖아)튼튼이 아빠의 안색이 튼튼이의 응가색으로 변할쯤 깍두기 담기는 끝났다.무를 여덟개를 썼네 음 맛있는 깍두기 낼모레면 맛있게 익겠군.요즘에 우리 짠한 튼튼이 아빠가 이래저래 사람한테 스트레스 받고 회사에 스트레스 받고 진짜 우리 튼튼이 아빠 괴롭히는 사람들 가만안둬.자기일 묵묵하게 잘하는 튼튼이 아빠를 화나게 하다니 튼튼이 아빠야 커피도 회사가서 마시고 응가도 참았다가 회사가서 해 응가하면서 돈 버는겨.더럽고 치사해도 아직 그만두면 안되는겨 우리에겐 튼튼이가 있잖.......그리고 나 애드센스도 떨어.....졌..아무튼 지금은 아니고 내가 출산휴가가 끝나면 다시 생각을 해보자고 더럽고 치사한 회삿돈 받느니 그래 맞아 그곳은 돈을 주지.원래 돈 받는게 치사한겨 우리 조금만 버티자.조금만 기다려 튼튼이 아빠야 내가 우리 튼튼이 아빠 어깨에 힘 주고 다니라고 한의원도 예약하고 카이로 프렉틱도 예약해놨어.침 맞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네 껄껄껄.우리 더 열심히 디지털 노마드해서 보기 싫은 사람들 안보고 살자 근데 아직은 아니야 그 사람들 조금 더 봐야돼.왜냐면 돈을 주니까 미안 나 속물인가봐.튼튼이 아빠야 그래도 내가 욕은 또 잘하니까 내가 아주 찰지게 김수미 선생님처럼 할미넴처럼 (뒤에서)욕 해줄께.이번주 도시락은 푹 익은 신김치에 간장게장좀 싸줘야겠네 우리 튼튼이 아빠 주위에 얼씬 거리지 말라고.아님 내가 튼튼이 업고 눈썹문신좀 하고 갈까 아님 야매 아이라이너 문신 녹색으로 하고 가는겨 우리 남편 건들면 내가 가만히 안 있는겨 내가 이구역의 미친 분이야(애드센스를 받아야하니 욕은 쓰면 안돼 구글씨 저 욕 안했어요 분이라고 했습니다)아무튼 튼튼이 아빠가 약해지지마셔 튼튼이랑 내가 있는겨!!!!!!

튼튼이 아빠가 열심히 따고 담근 ㅋㅋㅋㅋ결실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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