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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튼튼이를 캐나다 벤쿠버에서 출산했다.튼튼이 남편과 나는 캐나다에 이민 온지 거의 10년이 되었다.(시간 참 빠르군)내가 처음 캐나다에 왔을때는 10개월짜리 학생비자로 와 있었는데 그 때 당시 2-3년정도 캐나다에서 경험을 쌓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였다.그리고 사랑을 쫓아 캐나다로 온 구 남친(현 튼튼이 아부지)은 1년 동안 캐나다에서 일을 할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들어왔다.캐나다에서 살면서 의도치 않게 영주권을 지원해주는 마음씨 좋은 일터를 만나 우리둘은 영주권자가 되었다.그 때 당시 우리에겐 영주권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때문에 건방지게도 절실하다거나 감사해하지 않았다.하지만 캐나다에서 살면 살수록 영주권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되고 감사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튼튼이를 출산하면서 말이다.)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출산까지 우리는 십원한푼(요즘도 십원짜리가 있나?)쓰지 않았다.모든게 무료.출산할때 병원에서 산모팬티며 패드 그리고 튼튼이 기저귀까지 전부 무료.제왕절개한 내 친구도 출산비용 하나없이 아이를 낳았다 :)만약 한국에서도 출산비용이 무료라면 둘째는 한국에서 한번 낳아보고 싶다.(둘째는 다음생에)
출산 당일 퉁퉁부은 튼튼이 알몸으로 나왔다 모자와 수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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