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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튼튼이를 자연분만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1박 2일 있었는데 그동안 병원에서 먹은 음식들을 소개할까 한다.
내가 튼튼이를 분만한 BC Women’s hospital 식당의 메뉴.
메뉴를 보고 전화를 걸어 주문하면 약속한 시간에 음식을 배달해준다.
음료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참으로 알찬 구성.하지만 미역국 없어요 김치 없어요 쌀밥 당연히 없어요.
맛있어 보이는게 너무 많아 한참을 고민했다.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프렌치토스트에 오믈렛 그리고 소시지
우아하게 디카페인 커피도 시키고 오트밀과 치즈 두유도 주문했다.
점심은 시저 샐러드와 매쉬 포테이토 그리고 치킨 랩.후식으로는 사과와 요플레 시원하게 마실 오렌지 주스까지 히히.
또 먹고 허기져서 시킨 팬케이크 오믈렛 소세지 모차렐라 치즈와 오트밀 그리고 바나나.
주문하면 이렇게 곱게 싸여져서 온다.
이날은 무지 배고파서 햄버거와 치킨 랩 시저 샐러드를 시켰다. 햄버거는 야채 따로 소스 따로 줘서 내가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인생 햄버거.
이날은 간단하게 피자와 감자튀김 간식으로는 비스켓과 요플레 그리고 올가닉 아이스크림.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내년에 또 둘째를 낳으러 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한 오분 정도 ㅋㅋㅋㅋ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인생 레스토랑을 병원에서 만날 줄이야 하하.미역국 없어도 괜찮아요 밥 없어도 괜찮아요. 정말 맛있었던 병원밥. 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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