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튼튼이는 이제 9개월이 되었다. 8개월 반이 지나고 나서 모유의 양 보다 이유식을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이유식을 통해 더 많은 영양을 공급받게 된다고 한다. 튼튼이는 윗니 4개 아랫니 2개가 나고 작은 이로 음식물을 깨물어 먹기도 하고 오물오물 씹기도 한다. 바나나나 귤 딸기 같은 과일들은 이로 베어서 먹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총열량의 50~60% 를 이유식으로 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유식을 줄때
하루 2회에서 3회 정도 이유식을 먹인다. 보통 튼튼이는 하루에 2회를 먹고 저녁에 이유식을 먹기 싫을 때는 그 양을 줄여서 3번으로 나누어 줘서 이유식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했다. 이 시기에는 미각이 매우 발달한다고 하므로 튼튼이 엄마는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해서 공부한 내용으로 이유식을 준비했는데 삶은 당근, 삶은 브로콜리 감자나 고구마 등 튼튼이가 씹을 수 있도록 부드럽게 조리하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시기의 경우, 튼튼이 또래의 아기들은 혀가 좌우로 움직이므로 잇몸 쪽으로 음식을 이동시켜 씹을 수 있도 한다. 튼튼이도 튼튼이 엄마 아빠가 씹는 흉내를 내면 똑같이 따라 한다. 또한 음식물을 바닥에 던지지 않는 식사예절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숟가락을 손으로 잡는 연습이나 물을 물컵으로 마시는 반복적인 훈련도 하고 있다. 이유식은 집 안에 있을 때는 늘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먹이도록 했고 외출 시에도 늘 같은 시간에 이유식을 먹이려고 했다.
튼튼이의 모유(분유)와 이유식의 횟수와 시간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
오전 8시 간식
오전 10시 모유
낮 1시 이유식
오후 3시 간식
오후 5시 이유식
오후 8시 반 모유
하루의 이유식량
하루에 적어도 두 끼를 먹이도록 한다.
이유식을 만들 때 다음 식품 중 1개를 선택하기
곡류:밥, 고구마, 감자, 통밀빵
어육륙:소고기(등심, 안심) 임연수어, 두부, 순두부, 고등어, 꽁치, 조기, 동태, 대구, 가자미
채소:익힌 무, 당근 콩나물, 오이
과일:사과, 배, 귤, 딸기
지방:참기름, 들기름, 옥수수기름, 식용유 모두 작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우유;모유나 분유(하루에 750ML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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