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육아]9개월 아기와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9개월 아기 놀이 플랜

요즘 튼튼이가 9개월이 되고 나서는 낮잠시간이 많이 줄어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튼튼이가 깨어 있을때 초보 엄마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몰라서 몸으로만 놀아 줬더니 허리에 골반에 안 아픈 곳이 없어요

그래서 정리해본 9개월 아이와 놀아주기 플랜을 공유합니다.제가 튼튼이의 활동발달에 맞추어서 조금 바꿔 봤어요.하지만 역시 육아는 체력인것 같아요 ;) 하하하하

 

1. 손가락 두 개로 쌀 뻥튀기나 작은 물건 집어 올리기
바닥에 단추나, 콩, 건포도 등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물건들을 놓고 엄마가 먼저 집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가 잘 잡지 못하면 엄마가 아이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잡고 도와준다. 소근육 발달과 눈-손 협응을 돕는 놀이 입니다.

저는 쌀 뻥튀기를 바닥에 놓고 튼튼이가 집어 먹을수 있도록 했어요.사이트에서는 단추나 콩등을 말했는데 아기가 삼킬수 있으니 꼭 옆에서 계셔야 해요.저는 그래서 안전하게 뻥튀기를 했어요.

 

사진 출처 구글

2. 누르면 물체가 튀어나오는 장난감으로 놀기
아이에게 무언가 생각해낼 거리를 만들어주면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단추를 누르는 간단한 동작으로 숨어있는 물체가 튀어나오는 팝업 장난감을 주고 혼자 누르게 합니다.튼튼이는 누르는 장난감은 아직 없고 누르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있어서 그걸로 가지고 놀게 했어요.

사진 출처 구글

3. 음악에 맞춰 춤추기
즐거운 동요를 틀어놓고 아이가 리듬을 따라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시범을 보여 줍니다. 음악적 감성을 길러 줄수 있어요.

튼튼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뽀로로 친구들 노래입니다.저도 맨날 들어서 눈감고도 따라 부를수 있어요.뽀통령 최고.

 

사진 출처 구글

4. 두들겨 소리 내면서 놀기
두드려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손을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여 손놀림을 활발하게 만듭니다.
또 두드리며 놀면서 리듬교육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기와 함께 집 안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물건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식탁도 두드려보고 창문도 두드려보고 아이가 관심을 갖는 물건들을 두드리며 놀아주면 제각각 다른 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 물건을 탐색할 때 두드리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튼튼이는 화가 나면 책상을 엄청 두드리더라구요 :) 하하하하

사진 출처 구글

5. 불기 놀이
“후~”하고 입김을 부는 놀이는 소리를 내는 능력 및 듣는 능력과 사람의 입 모양, 표정, 몸짓을 보는 시각 발달, 중추신경의 발달에 따른 신경계와 운동계의 결합, 뇌의 성숙 등 말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달시키는 놀이입니다.
아이 얼굴에 바람을 불어 아이가 까르르 좋아하면 아이에게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6. 가랑이 사이로 넣었다 뺐다 하기
까꿍놀이의 일종. 가랑이 사이로 아이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까꿍~”하고 말해줍니다. 가랑이 사이로 넣었다가 약간 시간을 두어 빼면 아이의 기억력을 연장시켜줄 수 있습니다.


7. 일부러 물건 떨어뜨리고 주워 올리기
아기를 의자에 앉히고 장난감 한 개를 잡게 한 다음 아기 손에 있는 물건을 떨어뜨려 소리를 내게 합니다.
“와~ 떨어졌네~” 하면서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은 다음 물건을 집어 올려주고 다시 떨어뜨리게 만들어 아기가 점차 혼자 물건을 떨어뜨릴 수 있게 해줍니다.


8. 거울 놀이
아이의 자아 개념이 발달하면 혼자 노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거울에 비친 사진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게 합니다.

 

 

사진 출처 구글

9. 손과 무릎으로 바닥 짚고 몸 흔들기
아직 두 팔과 다리로 기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놀이. 아기를 엎드리게 한 다음 가슴 밑에 수건을 받쳐 양 끝을 잡고 들어 올린다.
그러면 아이는 손과 무릎만 바닥을 짚게 된다. 이때 수건을 앞뒤로 움직여서 아이가 손과 무릎으로 바닥을 짚은 채 몸을 앞뒤로 흔들 수 있게 해준다.

[출처정보]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