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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장 끊어내야할 과소비 얼마 전 한국을 여행 갔던 제 캐나다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다 자기 관리를 잘하고 좋은 냄새가 난다고요. 그리고 좋은 가방과 자동차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캐나다에서 아기를 낳고 한국에 못 간 지 거의 5년이 되어 가네요. 그래서 그랬는지 그 친구 이야기를 한참 재미있게 들었네요. 하하하하 저는 한국에 들고 갈 좋은 가방이 없는데 어떡하죠? 안 그래도 한국에서 바로 오신 분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몽클레어 재킷을 입고 오시더라구요. 저희 꼬마와 비슷한 나이의 어린이도 몽클레어 자켓을 입고 오는 것을 보고 윗집 오빠가 물려준 남색 자켓을 교복처럼 입고 다녔던 저희 꼬마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캐나다 살길 잘했다. 매일 놀이터에서 뒹굴어서 .. 2023. 3. 18.
캐나다 조기은퇴 계획 저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살고 있습니다. 10년 전에 저와 전 남자친구 (현재 남편)와 캐나다로 잠깐 여행하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니 이렇게 캐나다 밴쿠버에서 살고 있네요. 게다가 아기까지 낳고 말이죠. 저와 제 남편은 맞벌이를 합니다.캐나다에는 저와 저희 남편 둘 뿐이라 저희 3살 난 꼬마를 맡길 곳이 없습니다. 근 2년 이상을 기다려 들어간 유치원이 정말 한줄기 희망이었죠. 저희 꼬마 유치원은 8시에 문을 엽니다. 조금 늦게 열죠. 그리고 저는 제 직장을 8시 반까지 가야 합니다. 저는 따로 운동을 안 해도 될 만큼 매일 아침 반 강제적으로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침부터 방방 뛰어다니면 일을 시작하기 전인데도 몸에는 땀이 흐릅니다.물 한잔 먹을 새도 없이 바로 현장에.. 2023. 3. 17.
캐나다 생활비-초소형 원룸 2021년 8월경에 캐나다 한달 렌트비 순위가 발표가 되었는데요.표를 보니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이 1위를 했습니다.물론 저희 가족에게는 캐나다 밴쿠버가 살기 좋은 곳은 확실합니다.세인트 존스에는 없었던 한인마트도 2군데나 있고 걸어서 갈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많은 생활편리시설이 즐비하니까 말이죠. 이런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는 렌트비도 만만치 않은데요.유학온 유학생들은 2층침대를 방에 놓고 한방에 두명씩 혹은 거실에도 2명씩 이렇게 쉐어하면서 생활비를 줄이더라구요.예전에 제 아는 동생이 밴쿠버 다운타운 원배드룸에 살때는 친구초대가 안되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작은 원배드룸 아파트에서 6명씩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이층 침대를 네개씩 방에 넣고 거실에도 넣고 그렇게 따닥따닥 살았었다고 .. 2023. 3. 16.
임플란트-뜻과 치료 가이드 라인 주변에서 하나씩 임플란트를 하는 친구들이 늘어났는데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임플란트는 무엇인지 그리고 임플란트를 한다면 어떤 점들을 주의해서 고려해봐야 하는 걸까요? 불편한 치아로 하루종일 아프고 불편한 치아때문에 생활이 불편한 분들은 임플란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텐데요.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쉽게 임플란트를 함으로써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어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이 늘자,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제가 아는 동생도 아직 30이 되지 않았는데 임플란트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아니기에 좋은 점과 단점이 뚜렷할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내가 임플란트 치료를 생각하고 있다면 어떤 점들을 염두에 둬야 할까요. .. 2023. 3. 15.
캐나다 생활비 캐나다도 생활비가 전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생활을 하는 저에게는 생활비가 정말 올랐다고 생각될 때가 마트에서 장을 볼 때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는 정말 감사하게도 한인마트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살던 뉴펀들랜드 세인트 존스라는 곳은 한인마트가 정말 한곳도 없어서 죄송하게도 저희 부모님들이 고추장이나 된장을 보내주셨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제품의 가격보다는 배송비가 더 들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 물에다가 헹궈서 먹고 그랬었습니다. 하하하하. 그나마 캘거리라는 곳은 한인마트가 꽤 있었는데 밴쿠버로 오고 나서 신세계를 경험합니다. 캐나다 밴쿠버는 다운타운에서만 2개의 한인마트가 있습니다.차가 없는 저희로써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한 곳은 H마트, 또 한 곳은 한남.. 2023. 3. 14.
마이크로 비즈 사용 금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환류를 따라 모여들어 크고 작은 섬을 이루었습니다. 북태평양 한복판에 있는 커다란 플라스틱 섬은 가히 ‘제7의 대륙’이라 불릴 법도 합니다. 우리나라 면적의 14배가 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한데 모여 무리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 쓰레기만도 정말 어마어마한데 더 충격적인 것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커다란 플라스틱들이 잘게 쪼개지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라 불리는 생활용품 속 미세 플라스틱이 바닷속, 해수면을 떠다니며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란 무엇일까.. 2023. 3. 14.
일회용 컵에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일어나는 효과 오늘 하루는 커피를 몇 잔이나 마셨나요? 저는 하루에 세잔 정도의 커피를 어떤 날은 살기 위해 어떤 날은 입이 심심해서 또 어떤 날은 매일 마시는 거니까 하고 마시는데요. 집에서 마실 때는 유리잔이나 도자기 컵에 커피를 내려서 마십니다.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시는 날은 미리 텀블러를 챙겨가서 커피를 마시는 날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일회용 잔에 커피를 마시는 날이 많은데요. 일회용 커피 컵에 뜨거운 오늘의 커피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미세 플라스틱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연구효과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우리에게 좋은 점도 있지만 이렇게 커피를 어떻게 어떤 컵에 마시느냐에 까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습니다. 돈을 주고 미세 플라스틱을 사 먹은 느낌이랄까? 전에 종이컵 안을 손으로 만져.. 2023. 3. 13.
캐나다 필라테스 임신과 출산을 하고 나서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어깨와 골반이 요즘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근처 필라테스 센터에 등록을 했는데요.요즘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필라테스 센터에 가려고 합니다. 제가 필라테스를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조금 더 행복해진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럼 필라테스를 함으로 얻을수 있는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필라테스를 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 점진적인 체중 감소를 도와 줍니다. 필라테스의 동작들 대부분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강화하여 팔뚝이나 허벅지 복부등 군살이 찌기 쉬운 부위 근육을 쓰게 되는 데요.이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해 군살이 쉽게 빠집니다.또한 필라테스는 에너지의 소비를 관장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데요. 신진대사의 속도가 빠라지면.. 2023. 3. 12.
캐나다 유치원 적응 팁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 아빠,엄마 밑에서 생활하면서 한국말만 쓰던 2살 꼬마는 일년을 기다려서 입학하게 된 유치원에 드디어 들어가게 되는데요.과연 우리 꼬마가 한국인 하나 없는 유치원에서 잘 생활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혹시나 한국인 선생님이나 한국인 친구들이 같은반에 있을까해서 유치원측에 물어보니 한국인 친구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아이고 그래서 제가 인터넷을 뒤져가며 2살배기 저희 꼬마를 캐나다 밴쿠버 유치원에 이주만에 적응 시킨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유치원에 엄마랑 같이 등원해서 하원하기 함께 등원해서 1시간 정도 같이 있다가 하원하기 다음날은 2시간 정도 있기 그 다음날은 조금 더 오래 있기 처음 등원후 일주일 간은 점심은 먹지 않고 엄마랑 같이 하원하기 이렇게 이주에 걸쳐 조금씩 천천히 ..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