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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세시에 깨서 악을 쓰고 울다가 새벽다섯시에 잠든 사랑하는 우리 튼튼이라고 쓰고(한대 콱 그냥 이라고 읽는다.)
어제부터 토론토에서 삼춘이 놀러와서 일주일동안 같이 지내는데 아침에 마주친 삼춘의 표정이 잿빛이다.아무래도 어제 밤에 싸이처럼 소리질르는 니가 챔피언(튼튼이)때문에 잠을 못잔것 같아 미안하다(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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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은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제이제이빈 라떼랑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도 사줬다.내일도 더 불쌍하게 보여서 모카를 얻ㅇ ㅓ ㅁ ㅏ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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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떠나고 튼튼이와 나 그리고 중고로 산 유모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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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서 앉아있는 아기들 워터파크에 아가들이 없다 망할 코로나.만약 이 공원에서 강아지에게 목줄을 안하면 최대 이백만원 벌금이라고 쓰여있다.튼튼이도 낮잠을 자고 정리 안된집에 들어가기 싫어 앉아 있는데 블링블링한 동양인 엄마가 말을 걸어 온다.하이 내이름은 블라블라 너 여기 자주 나오니 블라블라 내 아들은 블라블라 영겹결에 다음 목요일에 만나기로 했다.부자중국인 엄마와 (마음이)부자인 우리가 친구가 되기로 했다.중국인 엄마의 아가는 8개월 튼튼이는 6개월 나는 몇개월? 우리 튼튼이가 오늘 밤엔 제발 제에발 소리지르지 않기를 온 우주의 신들에게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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