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나다 정부에서 코로나 19 대비 새로운 여행 규제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작년에 아기가 태어나고 가지 못한 저는 혹시나 올해에는 한국을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관심 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3월 봄방학기간을 대비하여 국내외 비필수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더욱 강화된 새로운 캐나다 입국 규제 강화조치를 발표하였는데요. 아 올해도 한국은 못 갈 것 같네요.
캐나다에 항공편으로 입국한 모든 여행
자들은 캐나다 공항에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기다리는동안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3일 동안 격리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비용은 자비로 부담하며 그 비용이 무려 자그만치 2000불, 한화로는 약 175만 원 정도 되는데요. 부담스러운 금액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이 된 후에도 남은 2주의 자가격리는 자택에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3일간 정부 지정 호텔서 대기
캐나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일 동안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약 175만 원에 달하는 비용은 입국자가 부담해야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현지 시각 29일 오타와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행 시기는 몇 주 뒤로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캐나다 입국자는 공항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정부 지정 호텔에 3일 동안 머물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비용은 입국자가 모두 부담한다. 한 사람당 한화 약 175만 원가량이 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온 입국자는 자택 등에서 2주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지정 시설에 격리돼 변이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가리게 된다. 트뤼도 총리는 앞으로 미국과 육로 국경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코로나 19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봄 방학 기간에 겨울 휴양지로 캐나다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멕시코와 카리브해 지역에 캐나다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하는 등 변이 코로나 19의 해외 유입 경로를 강력히 차단하기로 했다.항공사들은 이 기간 출입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예약 취소와 환불조치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여행객들의 귀국을 위한 특별편도 편성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로나 19 환자는 4695명 늘어 총 77만 79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37명 증가한 1만 9803명이다
출처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이번 캐나다정부의 입국 규제 강화 조치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없어져서 하루빨리 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녀딸을 만나게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한국방문 계획이 있으시거나 캐나다 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미루거나 계획을 변경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이번 코로나 19 대비 새로운 여행 규제 대책은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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