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는 곳에선 매년 연말파티가 있다.매년 파티 컨셉이 있는데 작년의 컨셉은 하와이.
하와이 컨셉답게 야자수와 플라밍고가 우릴 반겨준다.
흥이 많은 나는 매년 여기서 춤을 춘다.작년에도 만삭인 몸으로 두둠칫 한국의 미를 캐나다에 뽐냈다 낄낄.
이날 축하무대 게스트로 초대된 언니들.
하와이 전통의상을 입고 훌라춤을 멋드러지게 췄다.나도 자진모리 장단으로 두둠칫.우리 튼튼이도 뱃속에서 두둠칫.
파티에는 음식이 빠질수 없지 이날 음식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포케 한국식으로 말하면 회덮밥 같은?음식들이 부페로 나왔는데 나는 조개관자와 연어에 집중공략을(미안해 튼튼아 이날 너무 참을수 없었어)
너무 맛있어서 튼튼이 아빠랑 나랑 두 접시 먹었다.참 우리 회사는 본인말고 한명을 더 데려갈수 있어서 튼튼이 아빠랑 같이 갔다.
즐기고 마시고 와인에 칵테일까지 무료.임신한 나는 쥬스만 홀짝홀짝 :-(
디저트에 과일에 참 많았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 :-(
우리 회사 대빵 제너럴 매니저 아저씨.나보고 애기 잘 낳고 오라고 하셨는데 잘 지내시죠?
항상 웃는 얼굴로직원들을 대했던 내가 좋아한 우리 제너럴 매니저는 게이다.한국이여도 가능했을까 그냥 갑자기 궁금해진다.내년에 뵈요 :-)
신난 직원들 덩실덩실 춤도 추고 참 매년 우리 회사는 이십명 정도 추첨을 해서 비행기도 태워주고 호텔숙박도 무료로 주고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매년 안되던 내가 이날 시애틀 하야트 2박 무료 조식&프리 파킹에 당첨 되었는데 ........보더가 막혀서 미국을 못가......망할놈의 코로나.....올해 우리회사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시 할수 있을까요? 캐나다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나의 회사 힘내라 :-) 다시 예전처럼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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