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여행]아이슬란드에서 캠핑할때 꼭 알아야 할것들/캠핑 꿀팁/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에서 튼튼이네 가족과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캠핑여행을 하기로 했다.

8일간의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링 로드를 돌면서 근처에 있는 캠핑장에서 지내기로 했다.

좋은 호텔이나 에어비엔비등 다양한 숙소를 이동하며 숙박하는 것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캠핑이야 말로 영화같이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좋은 여행 방법이다.

물론 여름이었다 하더라도 변화무쌍한 아이슬란드의 날씨와 자연환경 때문에 힘이 들고 몸이 피곤한건 사실이였다.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계획한다면 분명 잊지못한 추억이 될것이다.

아이슬란드에서 캠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것들

 

일단 아이슬란드에서 야외 캠핑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북대서양의 바위섬인 아이슬란드의 일기예보는 100% 정확하지 않았지만 아무런 정보 없이 운전하고 캠핑하는 것보다는 안전했다.

 

또한 인구가 많지 않은 아이슬란드에서 캠핑장 주변에 어떤 편의 시설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이 없고 광활하다는 건 아이슬란드의 매력이긴 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폐쇄된 도로나 날씨 관련 위험 상황에 노출된 도로에 대한 경고가 실리는 아이슬란드 인명 구조팀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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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네도 캠핑여행을 하면서 차 안에 충분한 마실물과 간식거리 그리고 따뜻한 옷들 그리고 주유소가 나오면 항상 넉넉하게 주유를 했다.

또한 아이슬란드로 출발하기 전 캠핑과 관련된 도구들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떠났다. 혹시라도 아이슬란드에서 캠핑장비를 빌리게 된다는 가정하에 유튜브로 찾아보면서 이것저것 미리 캠핑 도구들의 사용법을 배웠다.

캠핑을 하기 전 묵기로 한 캠핑장이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야영장이 여름에만 영업하고 개장 일자는 캠핑장 별로 천차만별이다. 대다수는 5월부터 9월까지 쭉 개장하지만 좀 더 외진 곳에 위치하거나 날씨의 영향을 받기 쉬운 지역의 캠핑장은 6월부터 8월까지만 개장한다. 일부 지역의 여름 축제로 인해 캠핑장이 만석일 수도 있고 캠핑 카드 사용이 불가할 수도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아이슬란드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아이슬란드 방문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과 관련한 법안이 되었는데 어떤 장소이건 캠핑이 가능하다고 써 놓지 않은 지역에서 텐트, 트레일러, 카라반, 캠핑밴등 어떤 형식으로 숙박을 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2017년 후반에는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 경찰국장은 지역에서의 '야영'은 불법행위라고 단정하였다. 정해지지 않은 곳에서 야영을 할 경우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아이슬란드의 3개 국립공원 주변에서 야영을 하는 것도 불법이다. 캠퍼밴, 카라반, 텐트 트레일러 또는 이와 비슷한 루프탑텐트가 포함된 4륜 구동 차량으로 캠핑을 한다면 더 많은 제한이 있다. 캠핑은 정해진 캠핑장에서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모래나 돌이끼 등을 가져오거나 훼손하는 것도 불법이니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존중하고 감사하며 캠핑을 해야 한다.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지키고 위험에 대한 대비를 잘한다면 아이슬란드의 캠핑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자. 아름다운 피요르드와 그림 같은 산들, 기묘한 형태로 굳어진 용암과 화산 모래로 이뤄진 들판,텐트 밖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눈 뜨자 마자 느끼는 신선한 공기,밤의 선선한 기운 속에 잠드는 기분 좋음 이런것들이 다시 아이슬란드에 가고 싶게 만드는 것들이다.

 

글 참고guidetoice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