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팁

캐나다 먼 이국 땅에서 남편과 저 둘이서 이제 막 돌이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이제는 제가 회사에 복직을 해서 둘이 아기 키우고 돈 벌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이제 12개월이 지나 13개월이 지난 저희 아기 튼튼이는 아직 걷지를 못해서 사실 좀 걱정이기는 하지만 엊그제 놀이터에서 만났던 아기 엄마는 자기 첫째는 18개월에 걸었다고 괜찮다며 저를 안심시켜 주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12개월이 지난 아기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고 또 육아 팁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좀 느리게 걸어도 괜찮습니다.행복한 아기와 행복한 엄마아빠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왜 저는 어제 화를 내었던 걸까요?......미안합니다.튼튼이 아빠,튼튼이 모두 미안해요.

돌이 지난 아기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움직일수 있게 되고 걸을수도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독립심을 갖게 되는 대신 아기의 때부림도 늘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생후 12개월 아기의 대근육 발달

혼자서 걸을수 있어요.(혼자 걷는것이 늦는 아기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몇 초씩 혼자서 서 있을수 있어요.

 

생후 12개월 아기의 소근육 발달

잼잼이나 손뼉을 치는 짝짜꿍 놀이를 할수 있어요.

컵으로 물이나 음료를 마실수 있어요.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작은 물건을 집어 먹을수 있어요.

물건이나 음식을 그릇에 담을수 있어요.

크레용으로 끄적거릴수 있어요.

 

생후 12개월 아기의 신체 발달

저녁에 잠자는 시간이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낮잠자는 시간이 일정해지거나 패턴이 생겨요.

다리와 손 근육이 생겨요.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거나 재미있어 할수 있어요.

 

생후 12개월 아기의 언어 인지 발달

엄마,아빠,맘마,찌찌 등의 말을 할수 있어요.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거나 춤을 출수 있어요.

엄마 아빠가 하는 쉬운 말들을 이해할수 있어요.(맘마 먹을래?찌찌 먹을래?)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유심히 보고 따라할수 있어요.

기억력과 호기심이 왕성해 집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행동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해요:혼자 할수 있는 것이 많아진 아가는 높은 곳에 대해서 매우 흥미로워 하는데요.의자에 올라가거나 쇼파등 높은 곳만 보면 올라가려고 합니다.아기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다치지 않게 엄마 아빠가 꼭 같이 있어 주세요.

서랍을 뒤지거나 책을 다 꺼내 놓는것을 좋아해요:마음대로 기어 다니거나 걸어 다닐수 있게된 아가들은 집안의 곳곳을 탑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요.이때 서랍을 뒤져서 물건을 빼놓거나 책을 다 빼놓는 행동을 좋아하는데요.이 때 아기의 뇌에서는 많은 정보가 오간다고 하니 어질렀다고 혼내면 안되겠네요.

반복적인 행동을 계속해요:장난감이나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행동을 반복하고 재미있어 할수 있어요.

12개월 아기가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짜증을 부리며 입을 바닥에 찧거나,꼬집거나 할퀼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개월 영아는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무엇이든지 직접 만지고 움직여 보면서 세상을 경험합니다. 반면에 다른 사
람의 감정을 알아차리거나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기는 매우 어렵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타나는 행동은 연령
을 고려해볼 때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인데요.아기가 자해하는 행동에 대한 제 한을 엄마의 부드러운 스킨쉽으로 느끼도록 해주는게 중
요합니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행동 교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말과 스킨쉽으로 으로 아기를 포옹해 주세요.

아기들은 저마다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육아법이 모든 아이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기의 기질에 맞는 육아법을 찾고 적용해야 된다는 것이 중요한것 같은데요,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에 맞게 육아법을 공부하고 적용해야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