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멀라이프5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일회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 음식 포장용기, 물건을 살 때 담아주는 비닐봉지 오늘 제가 집을 청소하다가 나온 쓰레기들인데요.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 보고서가 발표한 우리나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5년 기준으로 132.7kg이라고 하는데요. 미국(93.8㎏), 일본(65.8㎏), 프랑스(65.9kg), 중국(57.9㎏)과 비교해 월등히 많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쓰레기로 인해 환경문제나 그로 인해 많은 질병들도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제로 웨이스트의 뜻과 우리 주위에서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해요. 자 그럼 시작할까요?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 2021. 2. 26.
미니멀라이프 대세 11개월 아기를 키우는 저는 매일 어질러진 집을 치우고 또 정리하고 다시 치우는 일을 매일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기를 키우는 지인분들이나 이웃분들이 나누어준 아기 용품 혹은 선물 받은 아기용품을 쌓아 놓다 보니 한정된 공간 안에서 물건만 계속 늘어나다 보니 어느샌가 물건에 쌓여있는 저와 아기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아기 키우는게 다 그렇지 뭐, 아기가 크면 나아지겠지를 하루 이틀 하다가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오늘. 미니멀 라이프의 뜻과 최초 시작 그리고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 집정리의 팁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가볍게 살고 싶으신 분이나 정리를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으셨던 분들, 우리 같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 알아볼까.. 2021. 2. 10.
물건의 역습 튼튼이가 태어나고 칠개월이 지났다. 안그래도 좁은 집에 물건들이 가득가득. 맨날 치워야지 치워야지 하면서 쌓아두고 살던 지난날들.큰 맘을 먹고 물건을 치우기로 한다. 벤쿠버는 중고시장이 잘 되어있는 편이다. 안쓰는 물건 팔아서 튼튼이 이유식 재료도 사고 우리의 커피값에 보태기로 한다. 뚱뚱한 쇼파 한국돈 십만원에 올렸으나 역시 벼룩시장은 깍는 맛이지.쿨하게 칠만원에 중국인 학생에게 바이바이. 쇼파앞 식탁은 의외로 인기가 많았다. 오만원에 세르비아 친구에게 낙찰. 쇼파옆 스탠드 두는 건 만 오천원에 유학생 친구들에게 팔렸다.이 스탠드는 내가 좋아하는건데 하나만 있어도 될것 같아 한개를 팔았다.오만원에 올렸는데 백인 노부부가 쿨하게 이만오천원을 부르시길래......이거 팔아서 우리애기 까까 사줄려고요.라고 .. 2020. 10. 10.
보통의 목요일 떡진 머리를 비니로 누르고 8kg의 튼튼이를 둘러매고 스벅으로 갔다. 오후 한시정도였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튼튼이는 나오자 마자 잠이 들었다.서점안의 스벅 깔끔하고 넓어서 좋다. 한국책도 있었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 서점 안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집에와서 안 쓰는 스타벅스 컵을 페이스북 마켓에 올려놨는데 두명이 연달아서 질문을 해대길래 팔리는줄 알았으나 낚였다. 자질구레한 짐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정리하는 중인데 어제는 책상이 팔렸다.내가 사진을 잘찍었는지 이십명한테 연락이 왔다.(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할껄 후회중ㅋㅋㅋ)칠십불에 올렸는데 이십불에 달라는 인도 아저씨 (응 나마스떼 안녕~)제일 처음 연락이 왔지만 밤 늦게 오고 오불 깍아달라는 일본 언니(응 쓰미마셍 안녕~)책상 길이와.. 2020. 9. 25.
미니멀 육아? 미니멀 라이프 이민 10년차.벤쿠버 생활 5년차.결혼 10년차. 그리고 육아 139일. 귀여운 아기 튼튼이의 엄마는 자칭 미니멀 리스트다.하하 아니 미니멀 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미디엄 리스트랄까(미니멀 리즘과 맥시멈 리즘의 중간 정도랄까 낄낄)벤쿠버에서 내 집을 갖고 있기 전까지 정말 징글징글 징글벨하게도 이사를 많이 다녔었다.반지하 부터 시작해서 거실 그리고 창고st 비슷한 방까지....이것저것 욕심이 많았던 나는 항상 보따리 아줌마 처럼 이사갈때마다 바리바리 개나리 봇짐들을 싸가지고 이사를 다녔다.스님같은 삶을 지향하며 육식을 즐기는 튼튼이 아부지는 그런 나에게 소리소리 잔소리를 한 바가지씩 퍼부었다.많이 있어야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던 나는 아가 튼튼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집을..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