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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을 못 챙겨먹었더니 다시 대상포진이 올라오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뭘 먹을까 하다가 가지볶음이 먹고 싶다.
하지만 우리 냉장고에는 가지따윈 없다.
사러 가야지 튼튼아 같이 가자 우리아가.
아 또 그 마스크 쓰지말자는 돌+ i의 집단을 만났다 에이 이런 에라이.
마스크를 쓰면 안된다는 돌+i 집단에게 욕을 먹은 일화가 궁금하시다면
나는 이걸 왜 받고 앉아 있는가 저번날에 나한테 욕했던 할매가 안보인다.흥 나쁜할매 새똥이나 맞아라.
돌+i 들을 뚫고 가지를 사왔다.세일을 해서 두개에 한국돈 이천원에 사왔다.튼튼이는 내 등에서 엎혀 있고 같이 요리를 시작한다.
파를 기름에 볶는다.튼튼이 아빠를 볶지말고 파나 열심히 볶아야지.
댕강댕강 가지를 썬다.튼튼이가 내 머리 끄댕이를 잡는다.극한 직업 까닥하다간 내 손가락을 썰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린다.
간장 넣고 달달한 뭔가를 좀 넣고 싶었는데 튼튼이가 버둥버둥 거리는 탓에 설탕은 패쓰.
강제 건강식이다.튼튼이 한테 머리뜯기고 발에 차이며 완성한 가지 볶음.
오래두고 먹을려고 했는데 왜 한끼에 끝나는 거지? 또 만들어야 되잖아 흑흑
튼튼아 엄마 머리채좀 그만 잡아댕겨 엄마 소갈머리 될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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