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년 겨울 스키와 보드를 사랑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휘슬러로 모인다.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장인 휘슬러-블랙콤(Whistler-Blackcomb) 스키장이 이 곳에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당시 알파인 스키, 노르딕 스키,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의 경기가 열린 휘슬러.벤쿠버 다운타운에서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휘슬러에는 겨울에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스포츠가 참 많은데 오늘은 그 중하나 설상차 (스노우 모빌)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한다
스노우 모빌은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대여가 가능하다.기초,중급,고급반이 있으며 우리는 기초반을 선택했다. 휘슬러 입구에서 준비된 투어버스를 타고 가면 산 중턱에 있는 건물에서 스키복과 장갑 헬맷 스노우 부츠로 갈아 신는다.
스태프 들이 친절하게 스키복과 헬맷등을 각자의 사이즈 별로 가져다 주었다.화장실도 있어서 미리 다녀올수 있다(재래식 화장실인건 비밀 ㅎ ㅎ )
12살(생일에 따라 한국나이 13~14살 )이하의 어린이가 성인과 같이 탈 경우에는 무료이다.
우린 각각 따로 스노우 모빌을 빌렸다.비기너 코스였지만 나에겐 조금 무서웠고 튼튼이 아빠에겐 조금 시시했다고 했다.
이 셔틀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 된다.
이 분이 설상차(스노우 모빌)선생님.선생님과 함께 설상차 운전하는법,핸들을 꺽는법.브레이크를 밟는법등을 삼십분 정도 같이 연습하고 간단한 드라이빙 테스트도 본다.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부모와 함께한 어린아이들도 많았다.
선생님은 일일이 한명씩 설상차(스노우 모빌)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 주셨다.
한참 운전하다가 좋은뷰가 나오면 멈춰서서 사진도 찍는다.
나는 겁이 많아서 우리 팀 중에서 뒤에서 두번째가 되고 말았다.맨 뒤는 엄마와 어린 아이였는데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달렸다.ㅎ ㅎ
부지런히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는 튼튼이 엄마.
운전하는 내내 튼튼이 아빠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틈틈히 뒤를 돌아보며 확인을 해줬다.
신난다아.
휘슬러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하얀 눈이 햇빛에 비춰서 눈이 너무 부신게 함정.속도가 붙으면 붕붕거리면서 설상차가 날아갈것 같은 기분에 너무 무서웠다.
선생님이 찍어준 튼튼이 아빠와 나.
나중에는 한대만 빌려서 둘이 타는것도 좋을것 같다.(가격면에서 조금 저렴하다)
약 세시간 정도를 타는데 일인당 한국돈으로 21만원 정도 든다.한대를 빌려서 두명이 탈 경우 일인당 17만원정도. 12살(생일에 따라 한국나이 13~14살 )이하의 어린이가 성인과 같이 탈 경우에는 무료이다.
우리는 1월 정도에 갔었는데 겨울방학을 맞아서 어린아이들과 함께온 부모들이 참 많았다.각팀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운전했고 인원수도 설상차 열대 미만으로 많지 않았다.
튼튼이가 다섯살이 되는 겨울 우리는 다시 설상차(스노우 모빌)를 탈 계획이다.튼튼이에게 고급 브랜드의 옷과 아기용품 대신에 많은 경험들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온 가족이 만족할수 있는 겨울 스포츠 설상차 체험하러 휘슬러에 (내년에는 꼭 부디 코로나가 없어져서)놀러 오세요.
반응형
'짠내캠핑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짠내생활]캐나다 스타벅스 1+1쿠폰 할인 이벤트 (28) | 2020.11.18 |
---|---|
[짠내제테크]우린 이렇게 해외에서 최저임금으로 이년동안 6500만원 모았다.1부 (36) | 2020.11.16 |
최저시급으로 남의 나라에서 집 구매하기 (44) | 2020.11.14 |
[짠내캠핑]캐나다의 캠핑장 모습(feat바베큐) (30) | 2020.11.13 |
[짠내캠핑]동계캠핑 준비물 추천 (26) | 202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