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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짠내가족 ™

[짠내일상]캐나다 서브웨이 5천원 미만으로 세트메뉴 즐기기/서브웨이 콤보 핫딜

by 캐나다 엄마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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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튼튼이 엄마와 아빠는 아침 아홉시에 튼튼이랑 밖에 나왔다.집에서 매일 아침을 먹다가 오늘은 왠지 설겆이가 하기 싫었다.튼튼이 아빠도 나가서 간단하게 먹자고 하니 이럴땐 나가야지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성공한 도시의 사람들 처럼 하루를 시작하니 기분은 좋은데 하루가 길다.아직도 2시야.....

 

 

 

그동안 눈여겨본 서브웨이의 아침식사 세트가 오천원도 안한다.나랑 튼튼이 아빠는 베이컨 에그와 치즈를 먹기로 했다.

 

 

조용한 매장에는 손님이 없다.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깔끔하고 정갈하다.서브웨이에는 한국분들이 주인으로 계시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도 주인이 한국분이신가?괜히 궁금하다 하하하하.나도 은퇴하고 나중에 이런거 하나하고 싶어서 그런가.하하하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과자들과 쿠키들.서브웨이 쿠키는 정말 맛있는데 칼로리는 후덜덜하다.가격도 천원미만으로 착한편.

 

 

앉아서 먹고 갈 수도 있다.튼튼이네 가족들은 그냥 테이크 아웃하기로 했다.마음 편하게 나가서 먹어야지.튼튼이가 찡얼거리기 시작하면 민폐니까 얼른 사고 나가자.

 

 

손님들이 한두명씩 들어오고 우리는 자리를 비켜 주었다.

 

 

서브웨이 주문은 빵부터 시작한다.주문할게 어려울때는 그냥 첫번째 아님 마지막꺼를 시키면 된다.어차피 배 안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 하하하 인생을 간단하게 살자가 새해 목표이니까 말이다.

 

 

직원언니가 야채는 어떻게 넣어줄까?라고 물었다.튼튼이 아빠와 나는 뭐든지 잘 먹으니 다 넣어달라고 했다.

 

 

엄청 깔끔하다.문득 우리집의 주방이 생각나서 고개를 흔들었다.지금 이 순간 만큼은 잊자 집안일.......

 

 

역시 샌드위치에는 여러가지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야 맛있다.

 

 

직원 언니는 배달 주문이 많이 들어왔는지 바빴다.언니 제가 도와 드릴까요?그 대신 언니는 우리 튼튼이랑 2시간만 놀아 주세요.

 

 

일하는 직원은 언니 혼자 뿐.

 

 

계산하면서 저 쿠키를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을 엄청 했다.서브웨이 쿠키 진짜 맛있는데 특히 우유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는 맛이지만 저기 핫 초콜릿맛 먹어 보고 싶다.아 언니 빨리 계산해 주세요.안 그러면 쿠키 살것 같아요.현기증 나요.

 

 

예전 직장에서 저렇게 샌드위치 시켜준 적있었는데 꽤 비싸네.9명 까지 먹을수 있다는데 왜 우리는 세명이서 먹었지?미스테리야.

 

 

계산은 요렇게.우리는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 바코드로 스캔했다.처음 하는 거라서 떨렸다.

 

 

커피랑 두개 콤보해서 한국돈 팔천 오백원에 아침을 해결했다.

 

 

속은 야래로 꽉 하 있었다.언니가 예쁘게도 만들어 주었다.맛있고 저렴했던 서브웨이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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