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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짠내가족 ™

[짠내일상]캐나다 러쉬에서 친구 선물사기/매장 구경

by 캐나다 엄마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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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랑 오늘은 러쉬에 왔다.

우리를 잘 챙겨줬던 동생 생일이라서 작은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들른 이곳.

사실은 튼튼이 엄마가 좋아하는 브랜드.

아무리 짠내라도 고마운 친구들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법. 사실 선물로는 돈이 제일 좋지만........ 돈으로 주기에는 약소한 금액이라

 

친구가 좋아해주길 바라며 러쉬에 들렸다.

튼튼이도 때마침 유모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이때다 나에게 주어진 20분의 시간. 이 20분 동안 빨리 사고 나와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매장에서는 작게 조각낸 일회용 비누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었다.나도 20초간 손을 빡빡 문대고 쇼핑을 했다.

널찍하니 좋군 저런 곳에서 튼튼이 씻기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이것저것 배쓰밤들이 나와 있었는데 그중에서 저기 폴라베어랑 산타할아버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오늘의 쇼핑은 나를 위한게 아니다 친구를 위한 것이다. 잊지 않으면 안 돼 튼튼이 엄마야.

여기저기 알록달록.러쉬는 튼튼이 엄마의 마음을 빼앗고 튼튼이 엄마의 지갑도 빼앗았다.

샤워젤도 구경하고 

비누도 구경했다.

향기가 좋군.가격대는 한국돈 5천원에서 7천원 사이.향기에 이끌려 카드를 긁으면 안돼.정신 차리자 튼튼엄마야.

저기 기차랑 선물 포장이 너무 귀여웠다.

알록달록.앗 튼튼이가 일어날것 같아.서둘러야 한다.

나도 이런 세면대 참 좋아하는데요....

어렵게 선물코너로 들어왔다.

가격대와 크기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큰것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

여기는 선물 모음들중 제일 저렴했다.가격대는 만 삼천원 부터 이만원대 까지.나는 나의 친구를 위해 돈을 더 쓰기로 한다.

나와 튼튼이 아빠에게만 짠내지 친구들에게는 짠내로 살지 말자가 우리의 생각이다.

아 저 가방 참 맘에 드는데 안돼 우리집에 에코백이 넘쳐난다.튼튼이 엄마야 안된다.안돼 오늘도 나와의 싸움에서 나는 이겼다.ㅋㅋㅋ

마음같아서는 저 산타할배를 사주고 싶었지만 친구야 미안.나중에 에드센스 수익화 되면 도대체 언제 사줄께...

러쉬의 향수들.러쉬의 향수를 튼튼이 엄마는 참 좋아한다.내가 돈이 없지 취향이 없냐.....사진만 찍고 돌아섰다.모유수유를 하기에 향수는 내년에.일단 잘 닦기 부터...

여러가지 선물 포장지도 있고...

약 삼천원에 저런 모양의 선물 포장을 할수 있는데 러쉬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아니였어라?이런 역시 돈 앞에서는 환경이고 뭐고 장사없군,,,,,,

고체 치약도 있고 가격은 팔 구천원 정도.

선물 포장하는 동안 사진도 찍고 사람이 별로 없다.우리도 빨리 집에 가자 튼튼아.

구매하고 계산하러 왔다.

선물도 사고 샘플도 달라고 했다.직원언니가 친절하게 샘플을 담아주고 또 오라고 했다.

이건 비누형태의 로션같은건데 전에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드디어 친구의 선물을 사왔다.집에서 튼튼이가 품질검사를 하는 중.튼튼아 향기 좋지이 이따 이모 주러가자.이모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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