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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캠핑여행 ™

[짠내요리]아기띠매고 3분만에 하는 초간단 갈은 소고기 미역국/남은 갈은 소고기 활용하기

by 캐나다 엄마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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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 임신했을때 엄마가 보내주신 미역이 아직도 세봉다리나 남았다.유통기한은 숫자일 뿐이지만 그래도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미역국을 끓여 본다.

한국은 이런 간편한 미역이 있다.여기는 처녀귀신 머리처럼 긴 것만 있던데 역시 우리나라 한국은 정말 좋다.튼튼이가 발길질로 요리를 재촉한다.

오늘도 역시 나는 튼튼이 아빠 대신 갈은 소고기를 볶았다.갈은 소고기는 한팩 사서 리조또(발음주의),스파게티 게다가 미역국까지.정말 간편하다.

미역을 불렸더니 빠글빠글 금방 불려졌다.우리 통장도 이렇게 불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튼튼이가 다시 발길질을 한다.정신차리고 요리에 집중하라는 것 같다.

갈은 고기에서 기름이 나온다.거기에 참기름도 넣어 볶아준다.마늘도 넣어줘야 했는데 깜빡했다.요리 경연대회 나갈꺼 아니니까 괜찮다.

물을 부어준다.많이 부어서 오늘 저녁이랑 튼튼이 아빠 도시락이랑 내일 하루종일 먹어야지.국은 끓일수록 맛있던데 내일이면 더 맛있어질듯

튼튼이네는 짠 음식을 싫어해서 소금이나 간장간을 안해도 짭쪼름 하니 괜찮았는데 필요하신 분은 간해서 드세요잉.김치랑 먹으면 국은 심심한게 좋더라구요 :)

정말 간단하고 쉬운 갈은 소고기 미역국. 마늘이 빠졌지만 괜찮아요 사랑이 듬뿍 들어간 짠내요리.아기띠 매고 요리할땐 아기가 뜨거운 국에 데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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