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아닌바보일상]Chefs Plate요리하기/레시피/후기

전에 배달이 왔던 Chefs Plate이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걸리적거려서 오늘은 큰마음 먹고 요리를 하기로 시작한다.

레시피에는 삼십분이 걸린다고 했으니 우리 튼튼이 돌돌이에 앉혀놓고

 

삼십분만 기다려 달라고 튼튼이에게 이야기 한후 

사진도 찍고 요리도 해야 한다.바쁘겠군,오늘은 내가 요리사 하하하

 

이렇게 레시피를 보고 만들면 된다.요리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돈도 쓰고 에라이....

이렇게 봉투안에 모든 재료가 다 들어 있다.

여기서 부터 내가 이제 요리를 하면 된다.야채들도 씻고 자르고 튼튼이 한번 보고 또 자르고 바쁘다 바빠.

가지런히 잘라 주세요옹.애기 엄마는 바쁘니까 막 잘라요.손 조심하세요 호박 자르다 손 까지 나가요.

이탈리안 소세지니까 소세지도 만들어야 한데요.아 소세지 만들어 본적 없는데 소세지 말고 순대 만들고 싶은데....

튼튼이는 엄마를 달달 볶고 튼튼이 엄마는 호박을 달달 볶아줘요.

볶고 나서 치킨스톡도 넣으래요 같이 넣어 줍니다.

짜잔 소세시도 처음 만드는거 치고 괜찮아요.모양은 뭐 애기 보면서 만들었으니까 괜찮다고 칩시다.

동글동글 소세지가 아까 달달 볶아줬던 호박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퐁당퐁당하고 들어 간다아.

같이 들어 있던 파스타도 넣어 준다.맨 처음에는 쌀인줄 알았는데 orzo 오르조라고 하는 파스타의 일종.

 

같이 들어있던 토마토 페스토도 넣어 준다.

나는 빨간맛을 좋아하니 다 넣어 준다.

같이 들어 있던 시금치도 몽땅 넣어 준다.

짜짠 이렇게 하면 이탈리안 미트볼 스프가 완성이 된다.

요리는 한 40분 정도 한것 같고 맛은 괜찮았지만 포장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음.

이 한봉지에 36불 정도 한국돈 삼만오천원 정도?나는 실수로 무료 구독을 끊지 않아서 돈을 내고 받은거임.

재구매 의사?음 없음...비싸고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귀찮음.결국엔 내가 요리를 다 해야 하고 이것저것 들어가는 스프들이 많아서 그다지 건강식은 아닌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