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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짠내가족 ™

[짠내일상]홀푸드마켓 걸어서 가기/홀푸드 구경하기/라이온스 게이트 건너기

by 캐나다 엄마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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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마켓은 홀푸드 마켓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마트 안의 데코레이션이 아기자기한 것이 참 귀여워요 :)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세일할 때 구매하면 다른 마켓들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튼튼이 아빠의 휴무날에는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곳을 구경가곤 하는데 이 날도 집에서 조금 떨어진 놀스밴에 있는 홀푸드에 갔다 왔습니다.

 

 

자 튼튼이 아빠야 준비됐나? 집에서 놀밴까지는 걸어서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구글맵이 그러네요 :)

우리 튼튼이도 간식이랑 이유식 다 챙기고 이불에 인형 친구들에 헥헥 다 챙겨서 이사 갑니다.

 

 

라이온스 게이트도 지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 디자인한 사람이 디자인한 라이온스 게이트예요. 그래서 그런지 금문교 느낌이 아주 많이 납니다.

 

 

차들이 쌩쌩 다녀서 바람이 훅훅 불어요. 튼튼이는 이불로 꽁꽁 막아 주었더니 유모차 안에서 잠이 들었어요.

 

 

이때 시간이 오후 네시 정도 되었는데 ㅋㅋㅋ어둑어둑하네요. 무슨 저녁 8시 정도 된 것 같아요.

 

 

라이온스 게이트의 모습입니다. 놀밴에서 다운타운까지 출퇴근하는 친구가 그러는데 이 다리에서 항상 밀린데요. 안 밀리면 10분 정도에 올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2시간 이렇게 걸려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버스도 왕왕 지나갑니다. 운동할 겸 우리 가족은 걸어왔는데 다리가 쑤셔요.ㅋㅋㅋㅋ버스비를 아끼고 두 다리를 잃었어요.

버스비가 왕복 오천 원 정도 하니까 튼튼이 아빠랑 둘이서 만원 아꼈네요 하하하하하하.

 

 

짜잔 드디어 홀푸드에 도착했어요 :) 다운타운에 있는 홀푸드보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넓어요 :)

 

 

운치 있지 않나요?

 

 

크리스마스트리도 세일하고 있었어요. 진짜 나무인데 한국돈 이만 삼천 원정도 하네요. 제 친구는 매년 이걸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는데 친구 집에 갈 때마다 나무 향기 나고 좋더라고요 :) 또 근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나무들에게 미안하네요.

 

 

짜잔 홀푸드에 입성했습니다. 알록달록 과일들이 색깔 맞추어서 진열되어 있어요.

 

 

꽃들도 아주 예쁘지요?만원정도면 이렇게 귀여운 꽃을 집에 데리고 갈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 과일도 저렇게 조각조각 되어서 그냥 손으로 집어 먹기만 하면 되요.하지만 비싸지요.

 

 

우리 튼튼이가 좋아하는 과자 코너에도 들렸어요 저번주에는 세일을 했는데 오늘은 안하네요.그래도 저번주에 과자를 사놔서 다행이예요.튼튼이 과자는 4불 튼튼이 엄마과자는 2불이예요.엄마마음이 다 그런가요?ㅋㅋㅋㅋ

 

 

사람들이 없어요.저희도 사진만 찍고 튼튼이 과일하나 사서 나왔어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홀푸드였는데 사람이 없네요.코로나 터지고 여기 홀푸드는 처음 왔는데 예전이 그립네요.

 

 

홀푸드 케이크 정말 맛있어요.아 캐나다에서 이런 케이크 만나기 쉽지 않아요.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셔야 합니다.

 

 

블루베리가 잔뜩 올라간 과일 타르트는 삼십불 정도 하네요.한국돈 약 이만 팔천원 정도 되는것 같아요 :)

 

 

초콜렛들도 세일을 하네요 :)홀푸드 초콜렛 한국갈때 하나씩 친구들 주면 좋아합니다 :)

 

 

우리 튼튼이 치즈 사주고 싶어서 갔는데 아기 치즈는 없나봐요.튼튼아 한국가서 아기 치즈 사줄께

 

 

우유병이 이렇게 예쁘면 반칙아닌가요?아 가격이 만원이 넘어요 가격이 반칙이네요.음.....

 

 

생선코너도 기웃기웃

 

 

오동통한 새우들 맛있어 보이네요.

 

 

직장인들을 위한 도시락 코너도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칠면조 요리네요.캐나다와서 연말마다 먹었는데 올해는 이렇게라도 사먹어야 할까봐요.칠면조는 닭고기 보다 퍽퍽한데 저는 또 그게 맛있더라구요 ;)

 

 

샌드위치들도 가지런히 아주 예쁘게 줄서서 있어요 :)한국돈 오천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귀엽지 않나요?튼튼이 아빠 도시락 싸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양이 조금 부족한것 같아요.튼튼이 아빠랑 엄마는 대식가예요.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답니다.

 

 

올가닉 기저귀들도 있었는데 비싸네요.요새 게을러져서 천 기저귀 못썼는데 미안하네요.튼튼아 미안.

 

 

만원짜리 샐러드들도 아주 많았어요.누가 매일매일 저거 하나씩 우리 집으로 배달해줬으면 좋겠어요 :)

 

 

아기 유리용 젖병과 감기약들도 홀푸드에 있었네요.

코로나전에는 앉아서 먹을수 있는 의자와 식탁들도 있었는데 이제 다 없어졌더라구요.여기 화덕 피자 맛있고 저렴한데...튼튼이 아빠랑 엄마는 구경만 실컷하고 과일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 다음주에 날씨가 좋으면 운동삼아 한번더 가볼까 합니다 :)벤쿠버는 오늘이 월요일이네요.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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