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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 아빠의 쉬는날. 역시 우리 레인쿠버 비가 내린다. 우리는 이제 비가 와도 그려려니 한다.
우비를 입고 마스크를 쓰고 튼튼이 유모차에 레인커버도 씌우고 나간다.
우리 튼튼이는 이제 많이 커서 혼자서 잘 앉는다.할머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내복 패션을 자랑하며 쇼파에 앉아 있는다. 할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할머니 갬성 가득한 내복 풍경.
오늘도 우리의 비밀 아지트에는 사람들이 없다.착한 스타벅스 언니와 오빠가 튼튼이를 위해 사과과자와 컵도 줬는데 과자는 튼튼이 엄마가 먹고 있네 ㅎ ㅎ
튼튼이 아빠랑 커피한잔하고 시계를 보니 아직 오후 세시.우리 튼튼이도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기에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 쇼핑몰에 가기로 했다.
들어가는 가게들 마다 기본적으로 오십프로 세일에 들어갔다.
신발들도 세일에 들어갔다.
튼튼이 아빠야 룰루레몬에 한번 들어가 보자
검정색은 이미 다 나갔네.도시의 비둘기 같은 회색만 남아있다 에라이.룰루레몬 오늘도 나의 지갑을 지켜준다.
일년에 한번씩만 한다는 세개사면 세개 무료.세니타이져나 핸드 비누 로션 같은 걸 파는 가게이다.
배쓰엔 바디라고 한국에도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
멀찌감치 서서 구경만 하다가 왔다.향이 너무 쎄서 머리가 아픈것 같았다.
쇼핑몰 안의 데코레이션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앗 튼튼이 엄마가 좋아하는 디즈니 여긴 들어가야지.튼튼이 잘때 갔다오자 모두의 평화를 위해 :-)
귀요미 요다 머리 쓰다듬으면 뭐라고 뭐라고 하던데 너무 귀엽다.
블로그 이웃님 꿈달이 오라버니가 생각나서 찰칵.사가지고 한국가면 직장갈때 입으시려나 ㅎ ㅎ
튼튼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내복들.
캐나다 미키
많이 피곤해 보였던 신데렐라
디즈니를 나와 내사랑 반스로....
귀요미 공룡신발 우리 튼튼이 사주고 싶은데 세일을 안해서 패쓰.
이것도 예쁜데 세일을 안해서 패쓰
귀엽군 하지만 가격은 귀엽지가 않지
마지막으로 룰루레몬 사진으로 마무리 뿅뿅.줄기차게 윈도우 쇼핑만 하다가 돌아온 짠내가족.하지만 우리에겐 온라인 쇼핑이라는 산이 남아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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