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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육아 ™

육아 팁,잠투정

by 캐나다 엄마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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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희 아기는 이제 어느덧 13개월이 되었습니다.이제 제법 혼자 서서 걸음마도 하고 말귀도 틔여서 전보다는 아기랑 노는 재미가 있는데요.딱 한가지 정말 잠투정만큼은 정말 아.....힘드네요.졸려서 눈을 비비고 찡얼찡얼 하는데도 재울려고 하면 절대 자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힘겨루기를 하는 우리아기....아 그래서 오늘은 아기들이 잠투정을 하는 이유와 잠을 쉽게 재우는 팁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잠투정을 하는 이유

아기들이 자기 전에 잠투정을 하는 이유는 아기들의 수면 패턴은 어른들과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어른들은 잠들 때 가수면 상태에서 곧장 깊은 수면으로 빠지는 반면 아이들은 잠들기 전 꿈을 꾸는 가수면 상태를 많이 가진다고 합니다.

 

 

바로 이때 잔뜩 예민해지고 불편해진 아기들이 여러가지의 사소한 형태의 생활 소음이나 습한 공기 젖은 기저귀 덥거나 춥거나 혹은 땀띠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악을 쓰거나 떼를 부리면서 반응하는 건데요. 아이의 잠투정은 나이가 어릴수록 생리적 욕구가, 나이가 들수록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백일 전 신생아 잠투정 엄마 배속 환경과 바깥 환경의 차이 때문,100일이 지나고 아기가 바깥환경에 적응이 되면 나아짐.
생후 6개월 이전 잠투정 신체적인 불편함이 잠투정으로 연결,기저귀를 갈아 주거나 배고픔이 해결 되거나 소음등등이 해결되면 잠투정이 줄어들음.
6개월 이후 잠투정  생리적 원인과 함께 엄마와의 관계가 잠투정에 영향을 미침
오전과 오후에 엄마와의 불편했던 감정이 잠투정으로 나타남
돌이후 잠투정 대부분 심리적인 요인이 큼. 기질이 불안정하고 까탈스러운 아이일수록 사소한 서운함이 잠투정에 표출.

잠투정 예방 팁

잠자기전 따뜻한 물로 목욕 하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아기들은 긴장이 풀리고 나른해져요.
아이가 기분 좋게 잠들기 위해서는 잠자기 1~2시간 전 목욕을 하는 것이 좋고 물놀이처럼 너무 활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너무 오래 목욕을 할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되니 긴장이 이완될 수 있는 10~15분 이내로 씻겨 주세요.


잠자기 전 마사지
아이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해주세요.
엄마의 따뜻한 마사지는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편하게 잠들 수 있게 해줘요.

조명을 끄고 티비와 스마트 폰도 OFF
조명을 어둡게 하여 곧 잠을 잘 시간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해줌. 티비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에서 방출되는 빛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수면을 방해하니 전등과 TV, 스마트폰도 모두 OFF. 아기가 편히 잘 수 있도록 조명을 어둡게 하고 밖에서 들어오는 불빛을 차단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
더운 여름에는 '열대야’때문에 성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잠에 들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이때 실내 온도는 22~25℃, 습도는 50~55%로 유지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수면의식
아이를 재우기 전 항상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아이가 수면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을 수면 의식이라고 해요.
항상 같은 시간에 목욕을 시켜주고 마사지를 한 후, 수유를 하고 자장가를 들으며 침대에 눕는 것과 같은 행동을 매일 반복해 수면 의식을 치러 주세요. 아이는 수면 의식을 하면 잠을 자야 한다고 생각해 스스로 잠이 들 준비를 합니다

 

토닥토닥은 엄마의 심장박동 속도처럼

아기를 토닥토닥 두드릴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엄마의 심장 박동인데요.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 들었던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는 아기를 안심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심장 박동 속도를 알고 싶다면 심장이나 손목에 손가락을 대어 확인해 보면 된다. 그 속도를 기억해 두었다가 아기를 토닥토닥 두드릴 때 심장박동 속도와 비슷하게 두드려 주세요..

 

아기를 재울 때는 심장 박동의 템포로 두드려 주는 것뿐 아니라 심장 박동 소리 자체를 들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기를 안을 때 아기의 귀 위치가 엄마의 가슴 부근에 오게 합니다. 아기에게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면서 같은 템포로 토닥토닥 아기를 두드려 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의 생활리듬에 맞춰서 생활하기

아기들이 잘때 자고 일어날때 같이 일어나고 어른보다 아기의 생활리듬에 맞추어서 자는것도 아기들의 잠투정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잠투정을 달래줘야 하나요?

"아이들은 자는 시간에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질 좋은 수면은 아기들의 신체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끼쳐요. 아이의 키를 자라게 하고 두뇌를 발달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장 호르몬의 약 80%가 아이가 잘 때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가 밤에 자다 깨서 심하게 울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고 계속해서 뒤척이면 아이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신체 리듬이 깨져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두뇌와 사고력 발달에 방해가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잠투정은 달래주는 것이 좋아요.

 

잠투정, 이렇게 달래 주세요


깨서 울어도 바로 안아주지 마세요. 바로 안아주는 것이 버릇이 되면 계속 안아줘야 잠이 드는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이때는 아이가 스스로 잠이 들 수 있게 토닥여 주거나 아이 옆에 누워 같은 리듬으로 호흡을 해 주세요.아기의 잠투정이 힘들다고 아기의 엉덩이를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부린다면 아기의 잠투정은 더욱더 심해지는 데요.이는 아기는 어른보다 스트레스를 견뎌 내는 능력이 훨씬 떨어 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투정을 부릴 때 아기를 안아주고, 진정시키며 그 순간을 넘기는 지혜와 수고가 필요합니다. 또 낮에 아기를 충분히 놀리고,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잠자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글 참고 동아,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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