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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상을 치우고 집을 정리했다.
아기용품들은 부피가 너무 커서 두세개만 있어도 집이 꽉 찬다.
우리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액자인데 나중에는 저런 한적한 곳에서 나무땔깜 패면서 살고 싶다.
안쓰는 공구도 사진 찍어서 벼룩시장에 내놓고
다 쓰거나 빈통 그리고 출처를 모르는 햇님도 정리했다.매일 하루에 하나씩 안쓰는 물건을 정리하고 기록해야겠다.튼튼이 핑계 그만 대고 물건에 둘러쌓여 갑갑하게 살지 말아야지.
앗 글을 쓰다가 내일 저 드릴을 사신다는 분이 나타났다.내일 저거 팔고 우리 튼튼이 오렌지 주스 사주고 들어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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