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벤쿠버셀프레노베이션1 [짠내인테리어]50만원으로 남의 나라에서 남편이랑 둘이서 첫집 레노베이션하기 집을 팔기로 마음을 먹은 건 2년으로 계약했던 은행의 대출이 끝나는 시점이였다.우리 힘으로 샀던 우리의 첫집은 참 의미가 깊었다.구석구석 어디하나 고맙지 않은 구석이 없었다.이 집은 사는곳의 개념을 넘어 힘들었지만 잘 살았고 잘 살고 있다는 증표같은 것이기도 했다. 튼튼이 아빠의 지도아래 나는 열심히 튼튼이 아빠의 보조 역활을 했다.그런데 문제는 이 벽에 붙은 이 두꺼운 나무판.우리 전 주인은 이 벽에 티비를 붙여 썼었는데 강력본드로 붙여 놓는 바람에 떼기가 쉽지 않았다.튼튼이 아빠는 도대체 어떤 블라블라가 이런 멍청한 짓을 하나며 아주 조심스럽고 힘들게 저걸 떼어냈다.튼튼이 아빠가 욕을 한바가지 하면서 떼어낸 나무판.엄청 두껍고 단단하다.문제는 저 나무판을 떼어내고 벽에 홈이 많이 파이고 균열이 많이 .. 2020.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