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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2

운수 좋은날(feat 무료분유) 튼튼이의 이유식에 넣을 분유가 간당간당 하길래 분유사러 근처 마트에 들렸다. 두둥 아니 어떤 천사가 무료쿠폰 두장을 분유밑에 넣고 간것이 아닌가?이렇게 쿠폰이 밑에 있었다.감사합니다 튼튼이 잘 먹을께요 :-)이건 액상타입 분유쿠폰은 오늘까지 유효한 것이라서 분유 두팩으로 바꿔서 들고 나왔다.두팩에 한국돈 사만원 정도 하는거였는데 득템했다.나도 집에서 안쓰는 쿠폰이 있으면 이렇게 써야겠다.감사합니다 얼굴없는 천사분 :-) 나도 더 착하게 살아야지란 생각이 무료 분유 득템후 들었다면 나는 ㅋㅋㅋ속세에 찌들은 영혼의 소유자인가?음.....더 배풀고 살아야지 마음만은 십년전에 테슬러 주식을 산 사람처럼 말이다 껄껄껄.... 2020. 10. 18.
잃어버린 지갑의 귀환 이주 전쯤 되었을것 같다.육아의 스트레스가 극심했을때 지갑을 잃어버리고 (내 자신도 잃어버리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던 나날들. 하지만 어제 밤에 정말 선명하게 지갑을 찾는 꿈을 꿨었다.꿈에서 깨고 나서도 지갑의 감촉이 손끝에 남아있을 정도로...... 혹시나 하는 맘에 우체통을 열어 보았다.사실 지갑을 잃어 버리고 매일 같이 우체통을 열어보긴 했었다. 설.....설....설마 정말 지갑이? 심장이 두근두근 심장이 콩닥콩닥 이야 정말 내 지갑이 돌아왔다. 벤쿠버 경찰서에서 보낸 나의 지갑. 이렇게 투명 비닐백 안에 있었다. 친구가 이걸 보더니 범죄현장에서 나온 물품같이 포장했다고 크크크크십년 넘은 나의 지갑. 죽을때까지 같이 가자 친구여 :)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지갑 찾은 기념으로 튼튼이 아빠랑 ..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