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캐나다 밴쿠버의 10불 데이케어에 대하여 글을 쓸까 합니다.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2살난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아기를 출산하고 8개월 정도 뒤에 데이케어를 신청했었어요.그때는 모든것이 처음이라 잘 몰랐던것 같아요.
태어나자마자 신청을 했었어야 했는데 8개월 뒤라니요.아이고야
저는 출산 휴가를 1년을 받아온 후라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오지 않는 데이케어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동네 착한 친구가 봐주고 직장 동료들이 봐주고 그러기를 반년 결국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케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둘러 데이케어 등록을 하고 청구된 데이케어 금액을 보는데 아이고야 이건 뭐 입이 떡 벌어지는 금액이더라구요.저희 꼬마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종일반에 등록을 했으니 1,688불에 급식비는 따로$144불 한국돈으로 약 백팔십만원 되는 금액이 매달 청구되더라구요.
캐나다 밴쿠버에 가족이라곤 저와 저희 남편 둘뿐인데 아기를 맡길곳은 없고 맞벌이는 해야하고 이거 참 난감하더라구요.거의 일년이나 기다려서 어렵게 들어간 데이케어인데 제 월급의 반 이상을 매달 내야하기때문이죠.그래도 어렵게 잡은 기회를 금액때문에 포기할수는 없었어요.그래서 데이케어에 등록을 했습니다.
저희가 백팔십만원이 되는 데이케어 비용을 매달 지불하고 있었을때 제 주변에서 운좋게 다니고 있는 데이케어들이 하루 10불 즉 하루 만원 데이케어에 당첨이 되어 매달 $200불만 내고 다닌다는 이야기들이 들리더라구요.
그 당시만 해도 참 부럽다 좋겠다 했었는데 두둥...저희 꼬마가 다니는 데이케어도 작년 12월 부터 하루에 10불 데이케어로 등록이 되었다고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와 얼마나 좋던지요.정말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참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희 꼬마는 월 $200불에 급식비 $144불 총$344을 내는지 알았는데 찾아보니 평균소득이 11만불 넘지 않는 가정은 캐나다 정부에서 지원금이 또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정부 지원을 받아 급식비 $144불만 내고 다니고 있습니다.정말 고마웠어요.
캐나다에서 10년 동안 일하고 살면서 이렇게 캐나다 정부에 고마웠던 적은 처음이네요.이제 저희 꼬마를 데이케어에 보내줄 시간이라 다음에는 정부 지원금 혹은 보조금이라고 해야 할까요?거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볼까 합니다.
오늘도 제 티 스토리 블로그에 오신분들 감사합니다.오늘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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