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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캠핑여행 ™

[짠내여행]아이슬란드에서 캠핑하기/Geysir/게이시르/굴포스/캠핑장 뷰/화장실

by 캐나다 엄마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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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를 재워놓고 튼튼이 엄마는 또 혼자 캠핑생각에 젖었다.작년 8월에 갔다 왔는데 지역명이 기억나지 않는다.아 튼튼이 자는 사이에 빨리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또 훌적 지나버렸다.

 

이번에 우리가 간 곳은 게이시르라는 간헐천이였는데  간헐천의 의미는 뜨거운 암석층의 영향으로 증기의 압력에 의하여 지하수가 지면 위로 솟아오르는 온천이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간헐적으로 물을 뿜어낸다.(화산지형의 일종이다)

게이시르 아이슬란드 레이카비크의 북동쪽으로 80km에 있는 화산지형의 일종인 간헐천이다. 아이슬란드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부근에는 온천이나 작은 간헐천이 많기 때문에 가장 큰 간헐천은 그레이트 게이시르 (The Great Geysir)라고 부른다. -출처 위키백과-

역시 게이시르에는 사람들이 많았다.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지하수가 지면으로 솓아 오르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튼튼이 엄마랑 아빠 그리고 친구들도 그 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두둥 드디어 물이 하늘 위로 시원하게 솓구친다.사람들이 함성을 지르고 손뼉도 쳤다.우리도 같이 했다.하하

한번은 보고 아쉬워서 30분 정도 기다려서 두 세번 정도 보고 왔다.하하하

게이시르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곳에는 큰 키프트 샵과 커피숍이 있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지만 가격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슬란드에서 바가지 써가며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있었다.이때 튼튼이가 뱃속에 있어 나는 핫초코를 마시고 튼튼이 아빠는 커피를 마셨는데 한모금씩 얻어 마시는 커피는 정말 꿀맛이였다.화장실과 주차장도 잘 되어 있으니 게이시르 가실분들은 꼭 들리세요.

튼튼이네 가족도 구경을 했는데 너무 비싸서 눈으로만 담고 왔다.

게이시르를 보고 와서 거대한 폭포인 굴포스를 보러 이동하는 중이다.튼튼이와 튼튼이 엄마

사진으로는 다 담아지지 않지만 정말 거대한 폭포였다.소리도 웅장하고 멋있었다.

소리 들리시나요?

게이시르와 굴포스를 보고 와서 텐트를 쳤다.와 진짜 여기는 나의 캠핑 인생에서 힘들기로 손 꼽을 만큼 춥고 바람이 엄청 불었다.우리들의 귀여운 텐트들이 무너질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아무것도 부서지거나 무너지지 않았다.

텐트를 쳐 놓고 근처에 있는 산도 오르면서 친구들과 튼튼이 아빠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 순간이 참 행복했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우리 다시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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