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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원인과 예방

by 캐나다 엄마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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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혹은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대장암에 대하여 글을 써 볼까 합니다.몇년 전 저의 직장동료 분이 이 대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셨거든요.건강하고 항상 밝은 분이라 나중에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한동안 좋지 않았습니다.일주일에 한 두번씩 얼굴을 뵙는 분이라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지만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분이여서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왜 대장암이 무서운 것인지 왜 대장암에 걸리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도 했구요.그래서 오늘은 그 대장암에 대하여 글을 써볼까 합니다.같이 보시죠.

대장암이란?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이 있는 대장이나 직장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S상 결장과 직장에서 가장 자주 생깁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우선 전체 대장암의 약 10~30%를 차지하는 유전성 요인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스스로 조절하고 미리 원인을 피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성 요인

먼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장암에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 20~30대에게 잘 나타나며, 95%의 환자는 45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발생하여 설사,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경우, 대장암을 포함하여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입니다.

 

환경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음식 섭취가 있습니다. 특히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합니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하여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대장암 증상

초기 대장암 환자들은 다른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합니다. 진행암의 경우 70% 이상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낍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대장의 단면적이 넓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보다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소화 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을 느낍니다. 우측 대장암이 진행되면 전신 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러움, 빈맥,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외에 체중이 감소하거나 우측 복벽에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좌측 대장암의 경우, 대장이 비교적 가늘고 소화물이 잘 정체되어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 감소, 점액 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이 눌리면서 배뇨가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대장암 진단

건강검진 시 분변 잠혈 반응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 확인하여 대장암이 존재할 가능성을 알려 주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다만 실제로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2/3 이상이 직장과 에스상 결장(직장 위에 있는 S자 모양의 결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 수지 검사와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먼저 실시합니다. 집게손가락을 직장 내에 깊숙이 집어넣으면 항문 입구로부터 8~10cm 상방에 위치하는 종괴를 만질 수 있습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직장수지 검사로 만질 수 없는 상부의 직장 및 에스상 결장까지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대장암의 40~60%가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근위부에 있는 대장암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대장 관장 사진(바륨 관장 사진)이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면 암이 존재하는지 관찰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용종을 절제하는 치료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하는 생활 습관

대장암은 국내 발생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흔한 암인데요.의료 기술이 전 보다 많이 발달 했지만 대장암 때문에 사망하는 환자는 여전히 많습니다.그래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조기발견 하는 방법애 대해 같이 알아 보시죠.

① 육류, 계란, 우유 제품,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②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③ 비만이 있는 환자는 체중을 조절합니다.
④ 금연하고 절주합니다.
⑤ 50세 이후에는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대장암 예방 조기 발견 증후

항문에 묵직한 통증 유발
대장암은 암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조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대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데요. 증상은 종양이 대장의 오른쪽에서 자라느냐, 왼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비장을 중심으로 오른쪽 대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표면이 얇기 때문에 종양이 생겼을 때 출혈이 더 잘 생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빈혈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대장암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크게 자란 혹이 복부 바깥쪽에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장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양이 생기면 빈혈이 생길 정도로 하혈이 생기지는 않지만, 좁고 구불구불한 모양 탓에 폐쇄성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큽니다. 또한 종양이 직장에 생긴 경우 항문이랑 가까워 치질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항문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는 꼭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배변 상태 꼼꼼하게 살피기
대장암을 초기에 잡아내려면 무엇보다 자기 배변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장암이 생기면 평소 변을 규칙적으로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화장실을 수시로 가기도 합니다. 또한 설사나 가느다란 변, 유독 냄새가 심한 변을 보느 등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대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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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대장암의 원인과 이유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우리모두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즐겁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자구요.오늘도 제 티스토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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