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편안해지는좋은글1 [짠내독서]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버는 삶\일상의 기적-박완서 살아가다 힘들때 누군가가 원망스럽거나 미워질때 한번씩 읽었었던 고 박완서 님의 일상의 기적.오늘도 기적같은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다.사랑하는 튼튼이 아빠와 튼튼이랑 말이다 : ) 일상의 기적 - 박완서(1931-2011) -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2020.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