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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캠핑

by 캐나다 엄마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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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블로그를 한 일주일 동안 못한것 같은데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잘하려고 하는 캐나다 튼튼이네 입니다.튼튼이네는 이번주에 캐빈을 다녀왔는데요.정말 재미있었어요 :-) 비씨 파크에서 운영하는 캐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거라 다른 사설 업체보다는 저렴한게 장점이지만 그만큼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씩 예약사이트를 기웃거리는 편이라 예약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가격은 하루에 한국돈으로 약 9만원 정도 했어요. 화장실이랑 샤워시설은 공용으로 하셔야 되고요.생긴지 얼마 안되는 시설이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이제 부터 사진을 같이 보여 드릴께요.

아기 튼튼이랑 2박3일 놀러왔어요 :-)저희 쪽 모두가 한국분들 튼튼이 아빠는 가평에 온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는데 하하하하하 만약 조용하게 지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오시면 안됩니다.셔터레스 쪼금 받을수 있어요.저처럼요 하하하.그래도 풍선도 들고 가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집에 오니 다시 가고 싶네요.

튼튼이 엄마의 뒷모습 입니다.멀리 보아야 예쁘지요.우리 한국분들 하나 밖에 없는 가족 샤워실에서 빨래하고 손 말리는 곳에다 머리 말리셨던 아주머니.진짜 존경합니다.밤 12시까지 음악 틀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셨던 한국분들.이야 전화로 싸우고 애기를 닭 처럼 잡으시던 분들 역시 우리나라.그리고 상추 변기에 버리시는 분.다음날 보니까 그 화장실은 막혀 있던데 왜 그려셨을까요?아이고........

 

한국에 계신 분들 감사인사 미리 받을께요 이런분들 지금 한국에 안계시고 캐나다에 계십니다.하하하하.아 제가 왜 더 부끄러웠던 걸까요....캐나다에서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분들....저도 그런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놀러와서 사는 방식에 대한 고찰을 하고 갑니다.

캐빈 관리 차량인데요.저의 꿈의 직업이였지만 아 화장실 청소는 못할것 같아요.죄송해요 제가 한국인을 대표해서 사죄드릴께요.수채구멍에 김치는 제가 젓가락으로 뺐어요.누굽니꽈?김치 버릴꺼면 저한테 버리세요 ㅎㅎㅎㅎ

평화로운 캐빈에 쉬러 왔는데 ㅎㅎㅎㅎㅎㅎㅎ하하하하하 왜 한국사람들 중국사람이랑 인도사람 흉을 봅니까?우리도 지지 않아요.그래도 날씨도 좋고 튼튼이도 엄청 좋아해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2박 3일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 -( 다시 가면 잘 놀다 올수 있는데 너무 아쉽네요.집에 와서 다시 예약하려고 보니 예약이 8월 까지 꽉 차 있네요.틈틈히 보면서 예약 취소를 기다려야 겠어요.

그래도 그들이 잠든 낮에는 참 조용했습니다 :-)새벽까지 음악틀고 떠든 그 분들 영원히 주무셨으면 왜 한국말은 1000미터 밖에서도 더 잘 들리는 걸까요?아 정말 킹받네요 하하..음악은 혼자 들어 주세요.제발,,,,,,캐나다 캠핑장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는 시간 즉 콰이엇 타임이 저녁 10시 부터 다음날 아침7시 까지라서 이때는 조용히 해야 하는데 저희 옆집과 뒷집 모두 한국말로 떠들고....가는날이 장날 이였네요.

하하하하 그래도 차마 신고는 못하겠더라구요.튼튼이가 시끄러운 소리 때매 깼을때는 진짜 화가 났지만,,,,,잘 참았네요....제발 우리 모두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술먹고 소리지르고 싸우지 마세요 제발 좀.......

여기 그림에 빨래하는 그림은 없지요?그럼 빨래는 하면 안되는 겁니다.빨래는 집에서 해주셔요.제가 간곡히 부탁드릴께요 :-)

캐빈 안은 정말 깨끗했어요 :-)저희도 깨끗히 치우고 나왔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던 2박3일 여행이였네요.음악 스피커 꺼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행여 제 머리채 잡힐까 말하지 못했네요.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뒤끝있고 지저분하게 뒷담화를 합니다.하하하.쿨하지 못해 미안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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