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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미니멀 육아

by 캐나다 엄마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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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캐나다에서 남편과 둘이서 씩씩하게 이제 한살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튼튼이 엄마라고 합니다.튼튼이가 이제 많이 자라서 타이니 모빌이나 흔들 베시넷 같은 덩치큰 육아 용품이 이제 필요하지 않게 되었는데요.그래서 이제 부터 차근차근 육아 용품을 정리하려고 해요.이른바 미니멀 육아.우리 같이 보실까요?

미니멀 육아 팁

남들 다 쓰고 있는 국민 육아템이라고 무조건 구매 하지 않아요.

 

인스타 그램,블로그 등 SNS와 육아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국민 육아템으로 불리는 육아 용품들이 넘쳐 나는데요.이미 기능이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부피가 작고 추가적인 기능성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더 좋은 것같고 남들이 하는데 나만 우리아기에게 사주지 않으면 어쩐지 미안한 느낌도 듭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불만도 나오는데요.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물건을 모두 처분하고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많아지는 현상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와 뗄 수 없는 개념이 '제로 웨이스트'인데요. 제로 웨이스트는 자신의 손을 거쳐간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매립지나 바다에 쓰레기를 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를 강조합니다. 이를 육아 용품 소비에도 적용해 제품을 구매할 땐 단순한 소유욕인지 꼭 필요한 물건인지 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커가는 아이의 성장 속도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지금 당장은 요긴하게 쓰일지 몰라도 한달 후면 구석 어딘가에 머무를 제품이 되어 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육아용품이 있다면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에 판매하거나 친구들과 나누거나 빌려쓰거나 혹은 어려운 단체에 기증을 하는것도 아주 좋습니다.저도 이제 안 쓰는 육아 용품을 팔아서 저희 아기 수영복을 사줄 계획입니다.가지고 있는 수영복이 작아져서 이제 못입게 되었거든요.이렇게 하면아직 쓸 만한 제품의 수명은 늘리면서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닙니꽈!!!!

 

조바심은 금물, 꼭 필요한 마음만 쓰는 연습

 

무엇인가를 소유하려는 생각보다 진정 필요한 것을 남기는 연습은 마음에도 필요한데요.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려면 조바심, 불안함, 망설임 등의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부족함을 지나치게 크게 해석해 무엇이라도 더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기 쉬운데요.

아이의 옷, 신발, 장난감, 책을 고르는 시간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에 가치를 둔다면 생각의 방향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뺄셈의 미학은 영양 섭취에도 적용되는데요.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더 먹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아이가 먹기 불편해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작은 습관 변화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컨디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권유하거나 강제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살피도록 경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에게 미니멀 라이프를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글 참조 출처 EBN

 

오늘은 이렇게 미니멀 육아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오늘 부터라도 하루에 하나씩 안쓰는 육아용품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오늘도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또 만나요 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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