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의 묽은 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희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은 캐나다인데요. 가끔 저희 꼬마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 저희 꼬마가 묽은변 즉 설사를 하니 집으로 데려가라는 전화를 받곤 하는데요. 이곳은 설사를 하면 48이 지나야 유치원에 다시 나갈수 있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인 저희는 부부중 한명이 일을 쉬고 저희 꼬마와 지내곤 한답니다.
물론 아이의 건강이 염려되고 어제는 뭘 먹였지?오늘 아침에는 뭘 먹어서 그런걸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출근을 하지 못해서 직장 상사의 눈치가 보일때도 종종 있고 그렇습니다.하하하,그래서 오늘은 왜 아기들이 설사를 하고 묽은변을 보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자 같이 보시죠.
아기 묽은변을 보는 것은, 즉 설사를 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배변 횟수가 많아지고 물처럼 변을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아기 묽은변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설사는 아니며 변의 묽기, 응가에 피나 점액이 섞여져서 나오는지를 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아기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위생과 관련되기도 하는데요.무엇이든지 물고 빨고 입으로 탐색하기 좋아하는아기들은 주위의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일이 무척 흔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주위환경을 평소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찬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은 경우에도 아기 묽은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외부적인 환경 때문이 아니라 모유수유만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에도 묽은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모유의 성분 때문이고 정상적인 대변의 형태이기 때문에 아기의 설사의 원인이 모유때문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아기 묽은변 심할때
하루 10회이상의 묽은변(설사)를 하게 되면 아기는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사를 하면서 축 늘어지고 먹는것을 거부하고 종일 잠을 자려고 하는 증상이 탈수증상인데요. 이 증상이 보인다면 한밤중이라도 병원으로 가셔야 하는 긴급한 상황입니다. 아기 묽은변이 심해서 탈수까지 오게 되면 아기 입술, 피부가 마르며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아기 묽은변 보통일때
하루 대변 횟수가 5회전후이며 탈수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8시간정도 음식물은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 사이 끓인 보리차를 먹여 탈수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미열이 있거나 토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럴때는 장염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와 다른 아기의 변의 양상이 보인다면 그 때부터 아기가 잘 먹는지, 잘 노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고 묽은변 말고도 혈변이나 점액이 섞인 변 등 아기의 응가에 이상신호가 보인다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쩌다 한번 아기 묽은변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장염으로 의심하지는 않아도 된답니다^^ 열이 나지 않고 평소 컨디션과 같다면 조금은 더 지켜보셔도 되겠죠~ 하지만 한번 아기 묽은변을 보았다면 유제품은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기가 묽은 변을 보는 이유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우리 모두 육아 화이팅입니다.오늘도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글 출처 및 참고 출산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