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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by 캐나다 엄마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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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요즘에 부쩍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라고 합니다. 독감에 걸리게 되면 두통·발열·오한·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독감과 감기는 같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병입니다. 물론, 감기는 콧물, 기침, 발열 등을 주 증상으로 하고, 독감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생각하기에 동일시하기 쉽지만, 감기와 독감을 다른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200여 종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나가 원인입니다. 하지만 증상은 감기보다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 세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심각한 독감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A형은 전염성이 강하고, 형태 변이를 자주 일으키며,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성질이 강해 가장 조심해야 할 종류입니다.

 

증상과 경과, 합병증이 다르다?

감기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1~2주 동안 완만하게 지속되고, 이후 개인의 면역력에 의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감의 경우에는 증상을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심한 감기 증상에 고열·두통·근육통·관절염 등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 자체로 고통스럽지만, 방치할 경우 폐렴,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심장질환자·만성폐질환자·당뇨환자 등의 만성

출처 IMC

질환자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이들과 자주 접촉하게 되는 가족, 의료계 종사자 또한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다?

감기는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2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하루 세끼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세에 따라 적절한 약을 복용해주는 편이 권장됩니다.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는 해열진통소염제를, 가래나 기침이 심하면 진해거담제를 복용합니다.
 
반면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심각하고 자연 면역력만으로 호전되기 어려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 적용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유명한 항바이러스제로는 먹는 형태인 타미플루, 주사 형태인 페라미플루가 있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도록 합니다.

 

감기와 독감, 백신이 없음 VS 있음

 

감기는 보통 개인이 면역력으로 이겨낼 수 있기에 예방 백신이 따로 없지만, 독감은 증상이 심각하고 자칫 대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기에 예방백신이 연구·개발되었습니다. 

 

독감 예방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3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3가백신과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백신으로 나뉘어지는데요. 독감백신의 항체가 생기려면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므로 독감이 본격 유행하기 전인 가을(9월 중순 ~ 11월 중순)에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시중 병원 기준으로 2만 5천원에서 4만 원 정도 입니다. 

출처 인하대 병원

독감 증상

독감 환자에게 발생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없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합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소아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며 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유행하면 건강한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감 예방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에는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몸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독감에 걸리기 쉬우므로 40~60%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밖에 되지 않으므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해야 합니다.  

 

특히 독감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사람 많은 장소는 피하기,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고 영양분 고루 섭취하기,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마스크 착용 습관 생활화하기 등의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 출처 및 참고 가천대신문,인하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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