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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진 예방

by 캐나다 엄마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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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요즘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는 아침 저녁으로 매우 쌀쌀한데요.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전 보다 크게 떨어져서 크고 작은 병치례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저도 얼마전에 감기에 걸린것 같이 온몸이 욱신대고 오한과 발열이 있어서 가을철이면 으레 걸리는 감기인줄 알고 감기약을 복용했었는데 감기가 아니였었어요.그건 바로......

 

네 맞아요 그건 바로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리라 생각했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의 질환의 하나인 대상포진이였어요.저도 이번에 대상포진에 걸린것이 처음이라 엄청 고생을 했었거든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매월 4만명 정도가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환절기인 10월11월에 평균 4만 5천 여명으로 급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같이 환절기에는 더욱더 대상포진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도록 그 원인과 예방방법 그리고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같이 보실까요? 

대상 포진 원인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킵니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되는데, 젊은 사람도 과로와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고, 5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도 상당부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감각신경에 침범합니다

대상 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오한과 발열에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이 생기는 등 마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또한 몸이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포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대상포진 확진이 어렵고 통증은 수포발진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발생하기때문에 피로가 원인이거나 단순 피부병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만약 급성 통증이 나타난 뒤 포진이 띠 형태를 보이며 몸 한쪽에서만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고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합니다.

대상 포진 합병증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심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심해지고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에는 안면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신경통은 환자의 10~18%가 겪는데, 주로 화끈거리거나 쿡쿡 쑤시고 찌르는 듯한 만성 통증을 뜻하며 몇 달 또는 몇 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성 통증은 수면방해 및 우울증, 만성피로 등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은 접촉이나 마찰에도 심한 통증이 생겨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는 것 같은 일상생활에까지 큰 불편을 줍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까지 있는 질환인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대상 포진 치료

최근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대상포진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만큼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은 없기때문에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수포 발생 3일~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 정도 주사하면 대부분 완치되며,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단,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때문에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했다고해서 이 병이 전염되지는 않지만,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재발율은 0.1~1%정도에 불과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상포진의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제발요.오늘도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글 참고 및 출처 서울 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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