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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육아 ™

육아 팁 젖물잠, 밤중 수유 끊기

by 캐나다 엄마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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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아기가 밤 중에 젖을 물고 자거나 혹은 신생아가 아닌데도 밤에 정말 자주 깨서 분유를 먹어서 저처럼 피곤해진 엄마들을 위해 젖물잠을 끊는 팁,밤중수유를 끊는 팁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저도 젖물잠을 끊기위해서 저희 아기에게 충분히 이야기 해 주고 천천히 줄여 나가서 생각 보다는 크게 고생하지 않고 젖물잠을 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우리 모두 행복한 육아 해요.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니까요.

 

우리 아기 밤중 수유 언제부터 끊어야 좋을까요?
신생아는 위가 작아 소화가 금방 되어 배고픔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2~3시간마다 수유해야 하는데요. 신생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루 종일 먹고 자고 자고 먹고 하는 것이 일상인데요. 시간이 흘러 아기가 자라면  한 번에 먹는 양이 늘기 때문에 차츰 수유 간격도 길어집니다. 충분히 먹고 포만감을 느끼며 잠든 아기는 생후 2개월에는 5시간, 4개월에는 7시간, 6개월에는 9~10시간 통잠을 잘수 있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는천천히 낮에 집중적으로 먹는 훈련을 시작하고, 생후 8~9개월이 되면 밤중에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을 만큼 위장이 커지므로 늦어도 돌 전에 밤중 수유를 끊는 게 좋다고 하네요.


밤중 수유, 적기에 끊어야 하는 이유
밤중수유가 길어지면 엄마와 아기 모두 좋지 않은데요. 왜냐하면 아기가 깊이 잠들었을 때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먹으려고 자꾸 깨면 깊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습관적으로 밤에 젖을 물면 소화력이 떨어지기 쉽고 정작 잘 먹어야 할 낮에 잘 먹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밤중 수유가 길어지면 엄마가 피곤해져요 하하.

 

밤중수유를 끊을 때는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해야 합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건 엄마나 아기에게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아기 입장에서는 찾을 때마다 주던 찌찌를 엄마가 갑자기 주지 않으니 슬프고 화가 나서 악을 쓰고 우는 게 당연한데요. 계획이나 대책 없이 다른 사람의 말이나 블로그나 유튜브만 보고 무작정 시도했다가는 엄마와 아이가 기싸움만 하다가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밤중수유를 끊었을 때 대부분 아이가 보이는 반응은 젖이나 분유를 줄 때까지 우는 것인데요. 엄마는 빨리 재우고 쉬고 싶어서, 아기가 너무 시끄럽게 울어 남편이 깨거나 옆집에게 컴플레인을 받을까 봐, 혹은 서럽게 우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등의 이유로 마음이 약해져 다시 젖을 물리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밤중 수유를 끊으려면 시간을 두고 할 것인지 아님 당장 끊을 것인지 자기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셔야 합니다.

 

밤중수유 끊는 팁
아기가 밤중 수유를 끊을 수 있게 기다려 주기
아기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밤중 수유를 중단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아기의 패턴을 잘 파악해서 밤중 수유 양과 횟수를 서서히 줄여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밤과 아침 사이에 3번 정도 수유했다면 횟수를 2번으로 줄이고 아기의 기분이나 몸의 컨디션을 본 후, 아기가 적응한 것 같으면 2번에서 1번으로 줄이는데요. 서서히 줄여 나가다가 끊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기 전에 배부르게 먹여주기
생후 6개월이 넘으면 위장이 늘어나는데요. 자기 전에 배불리 먹으면 밤잠을 자다가 자주 깨지 않는 것 같아요. 평소에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먹어 위장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다만, 조금만 울어도 수유를 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이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자기 전에 배불리 잘 먹었는데도 밤중에 깨서 운다면 잠자리가 불편하거나 기저귀가 젖었거나 혹은 습관적으로 깨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하네요.


아기가 잘 잘수 있게 방 분위기 조성해 주기
배가 고프거나, 방 안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코가 막히거나, 조명이 너무 밝거나 시끄러워서 혹은 기저귀가 젖어서 아기가 잠을 푹 자지 못하고 깰 수도 있는데요. 아기가 낮과 밤을 구분하게 하려면 암막커튼을 이용하거나 집 안 전체의 불을 끄고 TV도 끄는 등  조용하고 안락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육아는 남편과 같이 분담해서 하기

밤중 수유를 끊으려면 젖 냄새가 나는 엄마보다는 아빠가 아기와 함께 자는 것이 더 좋은데요. 아기가 평소 아빠와 시간을 많이 보내 아빠도 엄마와 같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서 밤중에 자다가 깨더라고 아빠 품에서 다시 잠들 수 있도록 합니다. 평소에 아빠와 아기와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깨면 곧바로 젖을 물리지 말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하여 재워 보세요.

아기가 잠에서 깨어 울면 즉시 젖을 물리지 말고 등을 쓰다듬어 주거나 토닥거려 주어 재워 줍니다. 그래도 잠들지 못하면 아기띠로 안아주거나 포대기로 업어서 재워 주세요. 젖을 끊고 첫날이나 그다음 날은 심하게 울 수 있지만 날이 갈수록 아기도 적응하고 밤에 우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적어도 1주일이면 밤에 젖을 찾지 않게 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기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기
아기가 엄마나 아빠의 말을 이해할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지만 아기들도 엄마 아빠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아무런 이야기 없이 젖을 끊는 것보다는 아기에게 이제 엄마 찌찌나 분유를 밤에는 먹지 않는 것이라고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도록 하세요. 밤중 수유를 끊기로 결정했다면 엄마와 아빠는 단호해져야 합니다. 일관성 있는 엄마의 행동이 밤중 수유를 끊기 쉽게 도울 수 있어요. 대신 아기를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더 많이 주어 아기가 변화된 환경에 불안해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아기나 혹은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면 조금씩 천천히 적응시키기
아기를 어르고 달래도 계속 악을 쓰고 울고 보채면 보리차나 물을 조금씩 먹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도 아기가 안정을 찾게 도와주는 데요. 물을 마시거나 공갈 젖꼭지를 빨며 먹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면 곧 다시 잠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아기가 너무 오랫동안 악을 쓰며 울면 젖을 물리는 횟수를 점점 아주 느리게 줄여 주세요. 늦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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